영양읍(읍장 임우규)은 지난 30일 영양읍 삼지리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영양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도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신체적 장애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삼지리 김모(67)씨 농가에서 사과 적과 작업을 돕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김 씨는 “올해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농사에 지장이 있었는데 영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힘을 보태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우규 영양읍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일손 돕기에 참여해준 교육청 직원들께 고맙게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가득찬 영양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