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협약 공모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 농촌협약 공모 전국 최다 선정
  • 김상만
  • 승인 2023.06.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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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구미·영천시·의성·성주군
총 5곳 5년간 국비 1500억 확보
2150억 투입 농촌생활권 활성화
하반기 외부 전문가 자문 등 지원
내년도 공모 준비 들어갈 예정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협약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시군(경주·구미·영천시, 의성·성주군)이 선정돼 5년간 국비 1천5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경북도 평가로 7개 시군을 추천해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5개 시군은 국비와 지방비 650억원 등 총사업비 2천150억원으로 농촌공간 전략·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협약은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시군의 공동 투자해 365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도내에는 상주가 첫 선정됐고 2021년과 2022년 각 4개 시군이 선정돼 현재 9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농촌공간 재생과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지역개발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도내 각 시군에 준비회의, 외부 전문가(농식품부·중앙계획지원단 등) 자문 지원, 하반기 연찬회 등으로 내년도 공모 준비에 들어가 신청 예정인 8개 시군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에서 필요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계획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민선8기 지방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촌지역 활력 제고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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