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유홍준 교수 초청 '한국미술의 아이덴티티' 특강
대구 북구청, 유홍준 교수 초청 '한국미술의 아이덴티티' 특강
  • 조혁진
  • 승인 2023.06.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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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대구 북구에서 특강에 나선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2023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6월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한국미술사 대중화에 기여한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강사로 초빙한다. 한국의 미술품, 조형물, 문화재 등 명작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우리 미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유홍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 이후 미술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영남대, 명지대 교수로 재직하고 2004년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등이 있다. 199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부문 간행물윤리상, 2003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교육청소년과(053-665-2712)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첫번째 강연인 엄홍길 강사의 특강을 마치고 보니 주민들의 명사 특강에 대한 많은 호응과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강연이 한국미술의 높은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예정된 행복북구 명사초청의 여러 강연들을 통해 북구가 대구의 평생교육 맛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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