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축구장 이용 수요 분담
각종 대회 개최 인프라 갖춰
맨발걷기 트랙·세족장 설치도
각종 대회 개최 인프라 갖춰
맨발걷기 트랙·세족장 설치도
대구 동구 박주영축구장의 이용 수요를 분담할 동촌지구 인조잔디 축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본지 2021년 11월 4일자 8면, 2022년 10월 24일자 8면 등 보도)
대구 동구청은 도심 내 양질의 축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인조잔디 축구장과 맨발걷기 트랙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조성된 인조잔디 축구장은 대구 동구 방촌동의 금호강변에 위치하며, 면적은 9천332㎡에 총 사업비는 14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돼 올해 5월 준공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의 핵심을 기존의 마사토 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축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축구장으로 조성됐다.
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 3교대 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구장 외곽에는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트랙과 세족장이 설치됐다.
이번 잔디구장 조성은 박주영축구장 확장을 대신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거론돼 왔다. 2019년 6월 율하체육공원 육상 트랙 철거 후 축구장을 1면에서 2면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시행되자 육상계에서 반발, 축구계와 갈등하면서 대안으로 나왔다. 지역 축구계가 축구장을 확장하려는 이유는 각종 대회 개최 등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규격(길이 100∼110m, 너비 64∼75m 정도)의 구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 동구청은 도심 내 양질의 축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인조잔디 축구장과 맨발걷기 트랙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조성된 인조잔디 축구장은 대구 동구 방촌동의 금호강변에 위치하며, 면적은 9천332㎡에 총 사업비는 14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돼 올해 5월 준공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의 핵심을 기존의 마사토 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축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축구장으로 조성됐다.
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 3교대 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구장 외곽에는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트랙과 세족장이 설치됐다.
이번 잔디구장 조성은 박주영축구장 확장을 대신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거론돼 왔다. 2019년 6월 율하체육공원 육상 트랙 철거 후 축구장을 1면에서 2면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시행되자 육상계에서 반발, 축구계와 갈등하면서 대안으로 나왔다. 지역 축구계가 축구장을 확장하려는 이유는 각종 대회 개최 등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규격(길이 100∼110m, 너비 64∼75m 정도)의 구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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