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받고 경주 ‘한 달 살기’ 도전하자

市, 타지역 거주 11팀 선발 예정
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지원
SNS 활동으로 홍보효과 ‘톡톡’

경주시는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 활성화로 생활인구와 정주인구 증가를 유도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선택한 분야별로 11개 팀을 선발해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1인당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을 지원한다. 체류기간은 8~10월 중 연속 21~30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체류기간 개인별 SNS 하루 2건 이상 경험 후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팀별로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한 팀당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자우편(gjfuture@korea.kr)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나 전화(☎054-779-6813)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62명이 참가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으로 경주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단순 관광에서 느껴볼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안영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