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예가 3천여명, 구미서 ‘화합의 장’
전국 무예가 3천여명, 구미서 ‘화합의 장’
  • 최규열
  • 승인 2023.06.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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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총 ‘무예대제전’ 성료
10개 분야 42개 단체 참가
지역 관광문화산업과 연계
‘무예투어리즘’ 발전 모색
한국무예총연합회가 지난 2~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제16회 전국무예대제전(전국무전)을 개최했다.

국내 42개 무예단체가 소속된 한무총은 대한민국 대표 무예연합단체로서 무예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무전을 16회 동안 이어오고 있다.

대회에는 한국합기도(700명), 무에타이(200명), 주짓수(700명), 용무도(400명), 합기도(AIKIDO,50명), 격투기(250명), 해동검도(200명), 공수도(70명), 연무경기(시범, 250명), 기록경기(250명) 등 10개 분야 42개 무예단체에서 3000여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푸드트럭, 프리마켓, 우리농산물 홍보 등 먹거리와 활쏘기경연 및 체험, VR스포츠체험, 제미타발차기, 마차 등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한무총은 무예대회는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로 안해 인기스포츠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무예문화 교류와 지역문화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스포츠 투어리즘의 성격으로 관람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대회로 기획했다.

또 대회 관람을 비롯해 도시 여행을 할 수 있는 축제로서 무예가 지역의 관광문화산업과 연계하는 무예투어리즘의 기회를 맛보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한무총은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NMC 국가들과 다양한 무예진흥과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한무총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추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 UTS(United Through Sports:스포츠를 통한 연대) 프로그램을 전국무전에 도입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세계 스포츠인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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