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 제향 봉행
상주시,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 제향 봉행
  • 이재수
  • 승인 2023.06.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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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당시 관군·의병 첫 격전지
상주 일본인회 사죄 조화 보내
제431주년임람북천전적지충렬사제향
강영석 시장이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상주시와 상주충렬사발전위원회는 4일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 후손과 유림,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해 제431주년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은 초헌관에 강영석 시장, 아헌관에 함성훈 육군 상주대대장, 종헌관에 권영우 권길 후손 대표가 봉행했다.

또 호국선열들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상주시 일본인회에서 조화를 보냈고 후루카와 타쿠히로(吉川 拓廣) 회장 등 관계자도 참배했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800여 명이 왜군의 선봉 주력부대 1만7천여 명과 전투를 벌인 호국성지이자 임란 당시 공식적인 관군과 의병의 최초의 격전지다.

충렬사에는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 열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1993년부터 순국일인 음력 4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4일을 제향일로 정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북천 전투에서 순국하신 호국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마음과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저력있는 역사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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