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지도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구교육연수원(원장 안영자)은 지난 7일(수)까지 초등 문해력 연구회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23 초등 문해력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023 초등 문해력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른 문해력 향상의 필요에 따라 문해력 지도 전문 강사요원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문해력 강화를 위해 연수생들의 문해력 지도 전문성을 길러 초등학교 1~2학년 교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문해력을 꾸준히 연구하여 많은 성과를 얻은 전 청주교대 엄훈 교수의 문해력 지도 전문 과정을 이수한 울산 지역 파견교사를 특별히 초빙하여 실질적인 문해력 지도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생들은 기초 문해력 검사 도구 활용, 읽기 따라잡기 프로젝트 등 연수 내용을 학생들에게적용할 수 있고, 문해력 진단, 지도 일지 사례 나눔 등을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문해력 지도 역량을 기르게 했다.
또 하반기에는 청주교대와 협의해 문해력 지도 기초과정을 개설하고 후속적으로 전문가 과정도 개설하여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수를 구성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이수한 연수생들은 추후 전문 과정도 이수하여 문해력 지도 전문 강사가 되어 학교 현장에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파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문해력과 한글 책임교육을 위해 교사들의 문해력 지도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