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색감이 만든 화폭의 깊이…대구 서구문화회관 ‘3人3色’전
남다른 색감이 만든 화폭의 깊이…대구 서구문화회관 ‘3人3色’전
  • 황인옥
  • 승인 2023.06.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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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직·김상용·장개원 참여
김상용작-융프라우
김상용 작 ‘융프라우(Jungfrau)’

문상직 작
문상직 작.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The 3column - 3人3色’전을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의 3면과 3개의 기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주안점을 둔 기획전시로 절제된 색채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화폭으로 유명한 중견작가 문상직, 김상용, 장개원 3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문상직 화백은 평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친근하고 정겨운 이미지가 강한 양떼들의 노는 모습 담아내어 자연과의 친화와 생명에 대한 조화를 서정적으로 담아내어 평온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또 김상용 화백은 농도 짙은 수채화 기법으로 몇 차례의 덧칠이 가해 어두워 보이지만 특유의 맑은 기운으로, 미래를 의미하는 파란색에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녹여낸다.

장개원 화백은 기교와 묘사력을 바탕으로 광활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보티브로 고향과 어머니, 유년기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모순을 넘어 큰 설득력을 가진 매개체를 제공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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