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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실.원어민수업 작은학교 한계 극복
2010년 9월1일자로 부임한 장승윤 교장은 체험·실천위주의 인성교육, 기초 기본 학력의 정착, 미래사회의 적응력 신장, 교실 변화를 위한 교단 지원의 경영 중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색있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방안으로 경북도교육청 시책인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운영을 신청 중심학교로 지정 받아 5천만원의 지원금으로 인근의 안덕초등학교와 교과, 재량활동, 학교행사를 공동으로 운영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력 제고 및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고 있다.
청송교육지원청 지정 자율 장학 학교로 자율적인 지상수업, 수업연구, 수업협의회를 통해 교과 전문성 신장과 창의적 자기 수업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 교원에게 연수 4학점 이상 이수를 권장하고, 선진학교, 연구시범학교 참관 기회를 부여해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기초 기본학력의 정착을 위해 단위시간 수업 목표 도달 확행, 필수학습 요소 지도, 사제동행 책읽기 등을 통해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부진 학생에 대해 맞춤식 개별 처방 학습을 실시하고 있고, 학기 중 튼튼교실, 방학중 튼튼캠프 운영 결과 금년도 전국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보통이상의 학력을 성취한 학생이 100%로 놀라운 결과를 거두게 됐다.
학생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키기 위해 방과후학교로 음악, 미술, 컴퓨터, 영어, 독서논술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화랑문화제에서 금상 2종목을 비롯하여 다수의 학생이 입상했고, 각종 글짓기, 그리기 공모전 입상, 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돌봄교실도 운영하여 방과후 보육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학교실 운영학교로 3년째 지정돼 과학 동아리 활동, 과학캠프, 과학체험활동, 과학 꿈잔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의 꿈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경북과학 축전에 전교생이 참여했고, 11월19일에 실시한 `화목 과학 꿈잔치-과학의 꿈이 쑥쑥’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천연염색 등 11개 코너별로 체험 활동을 했다.
학교 특색 교육인 `영어노출 기회 확대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 영어화상 수업, 원어민 협력 수업, 영어캠프 운영, 영어연극, 영어동요 부르기 행사, 영어 체험실을 활용한 수업 등을 펼치고 있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많이 신장되고 있으며 학력 평가에도 영어과목의 평균점이 타과목보다 높게 나오는 실정이다.
특히 청송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창의수업 컨퍼런스 영어수업 공개(6학년, 10월 29일)를 통해 지역 교사들에게 화목초교 학생들의 우수한 영어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여인호 기자
선생님은 말을 더듬으며 아주 어눌하게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을 바르게 가르치려고 엄청 노력한 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주일 아침이면 우리 집 앞에 와 계셨고 나를 시작으로 온 동네를 돌며 우리 반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로 가셨습니다. 헌금이 없는 친구들에게는 가만히 주머니 속에 헌금을 넣어 주셨고 맛있는 사탕도 가끔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일 아침이면 항상 선생님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장난을 좋아했던 우리 삼총사는 선생님을 괴롭히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더듬거리는 선생님 말을 흉내 내기도 하고 괜히 선생님께 짜증을 내기도 하고 일부러 성경말씀을 거꾸로 외우고 설교 시간에 옆 아이 꾹꾹 찌르며 장난치고 여학생 놀려서 울리고. 우리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믿음은 선생님이 절대로 화를 내거나 때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도 설교 시간에 장난치다가 목사님께 혼나고 담임교사와의 공부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선생님이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우리의 장난은 공부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선생님의 더듬거리는 말을 장난스럽게 따라하며 난장판을 만들 때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선생님의 표정과는 다른 무언가가 짓누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얼른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 선생님도 때릴 수 있을거야. 그 당시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많이 맞아 폭력(?)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는 우리들은 금방 움츠러들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벌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선생님이 일어나셨습니다. 일어서서 혼을 내시려나보다 싶었는데 선생님이 혼자 창가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돌아서시는 선생님 눈에 눈물이 맺혀있었습니다. 우리는 맞은 것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고 선생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러웠습니다.
스승의 날이 되면 항상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언제나 생각나는 선생님 한 분이 계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문인규(계성초 교사·시인)
오혜정은 지난 2월 환경신문 `에코홀릭(eco-holic)’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한 `제1회 어린이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에 대구시남부교육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0 대구시남부교육청발명영재로 선발돼 발명에 관한 소양을 꾸준히 키워 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제43회 과학의 날을 맞아 `우수과학어린이’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혜정의 동생인 오성식(대구 이곡초등학교 3학년) 역시 작년에 가스레인지의 손잡이와 버너의 색깔을 짝지어 헷갈리지 않게 한 `알록달록 가스레인지’로 제31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해 학교를 빛냈다. 남매는 평소에 과학현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과학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으며, 학교에서 방과후활동으로 과학실험반활동을 열심히 해 왔다.
감삼초,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 개인 '우수' 단체 '최우수'
대구 감삼초등학교가 지난 11월29일 열린 `제9회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전’시상식(새마을문고 대구시 달서구지구가 주관)에서 개인부문 우수상(김규리·2학년)과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전은 부모와 스승에 대한 감사 그리고 가족 간에 사랑을 표현함으로서 효의 정신을 일깨워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함은 물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고취시켜줌으로 올바른 인성함양에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통 받는 있는 부모님과 이웃에게 사랑의 편지를 통해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가족과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하태은 교장은 “올해 전국 과학전람회 특상 및 각종 대회 수상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에서 감삼초등학교가 명문교로 발돋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양초, TBC 왕중왕전 태권도대회 단체전 준우승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TBC 왕중왕전 태권도 대회가 대구시민체육관에서열려 태권도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수상했다.
이번 단체전에는 6학년 배정훈, 윤성진 학생과 내년 소년체육대회대비 평가대회에서 헤비급 1위를 수상한 5학년 권민재 학생과 최인우(5), 이재호(4), 정진건(4) 학생이 참가했다. 마지막까지 상대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1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곧 다가올 졸업을 앞두고 초등학생으로 참여한 마지막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마치며 윤성진(6) 학생은 “내년 2월이면 졸업을 하게 돼 대구 아양초등학교의 이름을 건 마지막 시합이어서 특히 최선을 다 했다.
졸업을 하게 되더라도 대구와 우리 대구 아양초등학교의 명예를 걸고 내년 소년체육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성금은 송일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자원 재활용 의식을 높이고 근검절약 정신을 기르기 위하여 학년 초부터 꾸준히 폐품 및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모은 금액이다.
1학기 때는 1학기 전교 임원이 주축이 되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고, 2학기 때는 알뜰살뜰 모은 폐지와 재활용품을 판 금액 일백만원을 전교회의를 거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모아 전교 학생회 임원 대표인 회장(박근우, 6학년), 6학년 부회장(권지원, 김준현), 5학년 부회장(정선영, 채지원) 이 그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달서구청을 방문했다.
특히, 교장선생도 가정에서 모은 폐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모은 돈 일백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달성인재육성재단은 달서구청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술, 체육, 문학, 기능 등에 뛰어난 소질이 있는데도 그 기량을 살리지 못하는 학생들과 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살리기 위해 쓰여진다고 한다.
이날, 달서구청을 방문한 박근우 외 4명은 달서구청장을 만나 불우이웃을 돕기까지의 과정 및 그 간에 학생들이 느낀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앞으로 자원의 소중함과 불우한 이웃에게 관심을 두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기 바란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5학년 정선영 학생은 거리에 버려져 있는 종이나 캔을 볼 때는 단순히 쓰레기로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돈이 버려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줍게 된다고 자신의 소감을 말했다.
또한, 박근우 학생은 자신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좋은 곳에 쓰여 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태 교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더불어 불우한 이웃에게 학생들의 사랑이 전달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양 수비초, 문화콘서트 열어
영양 수비초등학교는 농촌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교생 72명과 학부모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콘서트를 열었다.
식전 행사로 김종성 교장의 `초등학생의 발달 심리와 가정교육’이란 제목의 학부모 대상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병설유치원 원아 14명의 `아빠 힘 내세요’란 제목의 율동을 시작으로 6학년 김가은양 외 5명의 학생들이 방과후활동으로 다져온 음악줄넘기를 선보여 학부모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포항에서 활동 중인 영양 출신 정미선 마술사의 다양한 마술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영양공공도서관 직원 1명과 안동 색동회 연극 단원 4명, 수비초등학교 학생 3명이 보조 출연한 `똥떡’연극을 관람했다. 연극은 옛날 아이들이 재래식 화장실에 빠졌을 때 재앙을 물리쳐 달라는 뜻에서 변소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내용을 코믹하게 연극으로 꾸며, 학생들이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2시간 동안 펼쳐진 `아름다운 이를 위한 문화 콘서트’를 관람하고 권오병 운영위원장은 “농촌 지역의 주민을 위해 문화 행사를 실시해 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6학년 황민식군 은 “마술사 누나의 마술이 너무 신기했으며 나도 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범어초, RCY단원 응급처치법 교육
대구 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일 어린이적십자(RCY)단원 20명을 대상으로 1-1반 교실에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응급처치 전문강사 황미희 선생을 초빙, 심폐소생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 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을 교육해 학생 혼자의 힘으로 심장마비와 같은 위험에 처한 친구와 가족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운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주변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 및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 소중한 가족과 친구의 생명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 이에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 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게 됐다.
응급처치의 절차는 먼저 응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발견하면 주위를 살펴 안전을 확인한다. 둘째,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치며 의식이 있는 지 확인한다. 셋째, 환자의 의식이 없을 경우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다. 넷째, 호흡과 맥박이 없을 시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119로 `응급구조’를 요청하고, 자동제세동기를 구해올 것을 요청한다. 다섯째, 기도를 확보해 코를 막고 2회 깊게 숨을 불어넣어준다. 여섯째, 심장에 가까운 곳 위에 손을 깍지 끼어 30회 압박해준다.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절차에 따라 심장 제세동을 실시하고 응급구조대나 의사가 올 때까지 인공호흡과 심장 압박을 반복해서 한다.
신천초, 자선바자회 수익금 기탁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1일 중증장애우보호시설인 파동 애망원에 지난 예술제 행사의 일환인 자선바자회에서 재활용품 등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 81만원에 교원들이 십시일반 익명으로 모은 29만원을 보탠 성금 11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가정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을 예술제 때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학부모회에서 자선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입금을 전달하기 위해 학교장, 학부모회장, 전교학생회장으로 이뤄진 신천초 방문단이 애망원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 들을 위로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신천초등학교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 차원에서 전 후반기 2회에 걸쳐 학생, 학부모, 교사로 이뤄진 `신천 사랑 나눔봉사단’이 애망원을 방문해 장애우 생활 보조 활동을 실시한 적이 있다.
성금 기부에 참여한 옥세영 전교학생회장은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계속 방문해 봉사하고 싶다”며 견해를 밝혔다.
상주 상영초, 다문화부모 초청 무용교실
상주 상영초등학교 `흥과 멋’ 동아리에서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다문화어머니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1회 고전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흥과 멋’동아리는 5월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익힌 솜씨로 4차례 시설위문공연을 가졌으며 마지막에 펼쳐진 시설위문공연(상주시 사벌면 희망세상)은 학생과 교사, 다문화 어머니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교내 학예 발표회 때에도 모두 혼연일체가 돼 연습에 매진했다.
포항 죽장초, 문화현장 체험학습
포항 죽장초등학교가 지난 3일 학생과 학부모,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죽장교육가족 우리 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산골 벽지 학교의 특성상 가족 단위 체험학습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실시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죽장초등과 상옥분교장 전교생 58명과 학부모 18명, 교사 14명이 참여했다. 경주 불국사와 경주 남산 일대를 탐방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대구교육대 부설초, 꽃사슴 종합발표회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부설초등학교는 지난 11월29일부터 6일간 꽃사슴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종합발표회는 1학년을 시작으로 매일 한 학년씩 수업공개와 작품전시, 학예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1교시 수업공개에서는 부모들이 참관했으며, 틈틈이 준비한 작품들과 학습결과물들을 교실과 복도에 전시했다. 이어 110분에 걸친 학예발표회에서는 서툴지만 태권도시범, 영어역할극, 합창, 합주, 댄스, 연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전영숙 교장은 “여러 가지 행사들과 교생실습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음에도 열심히 연습해 뛰어난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보여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정말 멋진 무대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부쩍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꽃사슴 종합발표회는 12월4일 6학년의 수업공개와 학예발표회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포항 양덕초, 영덕 원황초와 교류체험
포항 양덕초등학교가 도시 농촌학교 간 자매 결연 및 도·농 교류 체험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 영덕 원황초등학교 4, 6학년 학생들이 포항양덕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었다. 잠깐 동안의 낯설음을 뒤로 한 채 학생들은 금방 친해져 농구도 같이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포항 양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도·농 교류 학습 기념식을 가진 뒤 급식소에서 점심 식사 후 죽도 어시장, 포스코 역사관, 지능로봇 연구소, 롯데백화점 등 포항시의 역사, 문화, 과학시설을 견학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양덕초 이학준 교감은“학생들의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은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이바지한다”라고 강조하며 “도시와 농촌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8일 포항 양덕초등학교 4, 6학년 학생 19명은 영덕원황초를 방문해 메뚜기 잡기 및 꼬마 허수아비 만들기, 무농약 쌀 음식 시식, 고구마 캐기, 메뚜기잡이 등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움을 느꼈다.
칠곡 약목초, 1교1사 자매결연
칠곡 약목초등학교는 지난 6일 강당에서 교직원, 학생대표, 아세아시멘트 ㈜대구공장 및 ㈜태진의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 30여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1사 학교사랑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협정서에는 학교의 발전과 교육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상호 노력하고 서로 간에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중화 교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의 교육활동 지원 사업에의 참여로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교사랑, 약목지역 사랑이라는 큰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아세아시멘트㈜대구공장 및 ㈜태진의 대표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약목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측에서는 재학생 급식비 지원, 졸업생 장학금 지급 및 기타 학교 행사 지원에 기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측으로서는 기업의 각종 행사에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곡초, '글로벌인재 양성' 학부모 교육
대구 월곡초등학교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교내 다목적실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자녀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드림아카데미의 최경록 강사를 초청하여 학부모회 요청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회 요청교육은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학부모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하여 참여가 편리한 장소에서 교육을 운영하는 것으로 필요에 의해 학교에서 강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요청하여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월곡초의 학부모회 요청교육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추전으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잠재능력을 여는 것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서 꿈을 이루는 단계적 방법과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의 후에는 평소 저소득 지역 거주민으로서 낮았던 자아 존중감에 대해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가정과 학교의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다.
동곡초 '오동골 사랑담그기' 체험
대구동곡초등학교는 지난 3일 제1회 `오동골 사랑 담그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교내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오동골 사랑 담그기’ 체험학습은 지난 8월말 전교생들이 참여하여 학교 텃밭에 배추모종을 심어서 정성으로 가꾼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매일 텃밭에서 싱싱한 배추가 아주 푸짐하게 잘 커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자연사랑과 우리 먹거리의 바른 재배방법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체험 학습이 되었다.
한쪽에서는 커다란 함지에 무채와 젓갈, 갓, 쪽파를 넣어 속을 버무리고 각 학년별 테이블 위에서는 절임배추에 속을 넣기 시작했다.
고춧가루 양념을 여기 저기 무쳐 가며 고사리 손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체험학습이 끝나갈 무렵 삶은 돼지고기에 갓 버무린 김장김치로 신나는 파티도 열었다. 한 조각씩 나누어서 가정으로 가져가고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누는 나눔 행사도 가졌다.
신당초, '겨울영어문화캠프' 운영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당 겨울 영어 문화 캠프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영어 캠프인 만큼 영어전담교사, 원어민보조교사뿐만 아니라 각 학급의 담당 교사와 교장, 교감도 영어 캠프 지도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신당초등학교는 각 학급 교사의 영어 캠프 지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어 캠프 사전 연수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총 20시간동안 진행되는 신당 겨울 영어 문화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실용 영어 회화 문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영어 사용을 강제로 의무화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약속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와 태도를 존중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한 이번 캠프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방학 중 자녀 관리 부담을 덜고, 사교육 시장 위주의 교육에서 학교 공교육의 내실화를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암초 '한자 기능장제' 실시
대구구암초등학교는 지난 7일, 2010 한자 기능장제를 실시했다. 구암초는 한자 기능장제를 실시함으로써 기본 한자를 익혀 우리말 국어 속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로 된 한자어의 이해를 도와 한자 사용 능력은 물론이고 기본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기능장제는 학년별로 선정된 교재를 가지고 재량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한 한자를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가지고 테스트한다. 1학기에는 3, 4, 5학년이 이번 2학기에는 3, 4, 6학년이 기능장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능장제 실시 후 인증 기준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성취 의욕을 좀더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구암초에서는 한자 기능장제 이외에도 영어, 독서, 줄넘기, 정보 기능장제를 운영하여 한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알아봄으로써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발견하여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 마련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범물초, 생활지도 전문가 초청 연수
대구범물초등학교는 지난 2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능력개발 지원 창의, 인성교육 생활지도 전문가 초빙연수를 실시했다.
자기주장과 개성이 강한 학생들이 학년말 생활태도가 흐트러져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점을 감안하여, 교사들의 희망에 따라 생활지도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생활지도 문제점 및 실천방안’에 대한 연수를 심도 있게 가졌다.
연수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가지고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이 되어 사이코 드라마 형식으로 이루어져 특히, 경력이 낮은 교사들에게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수를 마친 뒤 전영주 교사는 “평소 A학생이 친구를 괴롭히고도 전혀 잘못한 줄 모르고 자기하고 싶은 데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강해 생활지도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좋아했으며 다른 교사들도 한결 같이 이론보다는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한 역할극 중심의 연수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청도 동산초 '사제동행 독서활동'
청도 동산초등학교는 자율,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년 초부터 사제동행 독서활동을 실시하여 왔다. 그 마무리 행사로 지난 12월 7일에 `독서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습의 동기유발과 사고력 신장을 향상시키고자 독서 논술, 토론, 작사, 작곡, 편지쓰기, 독후감쓰기, 독후감상화 등을 실시했다.
독서를 통한 행사는 6학년은 독서 논술, 5학년은 독서 토론 작사 작곡, 3학년은 독서 편지쓰기, 1, 2학년은 독후 감상문,감상화를 실시했다. 독서를 통하여 다양한 사고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그 표현을 통하여 자신의 통찰력을 살폈다.
김태명 교장은 “독서 활동에서 책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여 둔 부분을 발췌하여 인용하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가 힘을 발휘하였다”고 했다.
또 앞으로 독서를 정독하여 중요한 부분을 기록하는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르고, 더 나아가 독서를 통하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사고력 신장이 향상되기를 당부했다.
유천초, 학부모 도우미에 감사장 수여
대구유천초등학교는 지난 12월 4일 올 한 해 동안 학교의 교육활동을 위해 학부모 도우미로 활동한 45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해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 명예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도 운영을 위한 학부모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대구유천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어 열린 학교, 함께 이끌어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학부모 도우미 (249명), 독서명예교사(67명), 학습지도 도우미(6명), 도서관 사서 명예교사 (111명)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부모 도우미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독서명예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중에서는 1년 동안 꾸준히 책 읽어주기 명예 교사로 활동한 결과 자녀들의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학부모 스스로도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하며, 교통안전 도우미로 활동 하는 학부모들은 아침 등교 시간이 바쁘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이 될 수 있어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자녀의 학교생활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함께 학교 교육활동을 이끌어가는 학부모 도우미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애교심이 남달라지고 학교 공동체로서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더 나은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어왔다.
최재습 교장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활동에 관심이 많은 요즘 각종 학부모 도우미 활동이 학교, 학생, 교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전 교직원을 대신하여 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대구초 '음식물쓰레기 제로 학급' 시상
대구구암초등학교는 지난 7일, 2010 한자 기능장제를 실시했다. 구암초는 한자 기능장제를 실시함으로써 기본 한자를 익혀 우리말 국어 속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로 된 한자어의 이해를 도와 한자 사용 능력은 물론이고 기본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기능장제는 학년별로 선정된 교재를 가지고 재량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한 한자를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가지고 테스트한다. 1학기에는 3, 4, 5학년이 이번 2학기에는 3, 4, 6학년이 기능장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기능장제 실시 후 인증 기준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들의 성취 의욕을 좀더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구암초에서는 한자 기능장제 이외에도 영어, 독서, 줄넘기, 정보 기능장제를 운영하여 한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알아봄으로써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발견하여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 마련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영선초, 통합학급 친구와 '마술 콘서트'
대구 영선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특수학급 학생 9명 외 1,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학급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술 콘서트’를 개최했다.
통합 학급 친구들과 함께한 마술 콘서트는 레크매직, 신문지 마술, 화려한 불 마술, 비둘기 마술 등 약 30여종의 마술로 구성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연으로 펼쳐졌다.
신태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특수아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주 도원초 '독서골든벨' 행사
성주 도원초등학교는 지난 6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3회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108명의 전교생 모두 참가하여 푸짐한 상품을 걸고 실시되는 독서골든벨 대회는 독서퀴즈대회를 통하여 책 속에서 올바른 지식을 찾아내고 독서의욕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각 담임교사는 매일 아침 사제동행 10분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키웠으며 직접 문제를 출제했다.
수십 개의 문제를 해결하고 패자부활전을 거친 후 1·2학년은 배진하 학생, 3·4학년은 임은지 학생, 5·6학년은 구윤모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실력을 뽐내었다.
신평경로당 회장단, 용호초 감사방문
대구용호초등학교는 지난 6일 신평경로당(해안동) 회장, 총무가 1년 동안 용호초등 학생들이 경로효행을 실천한 것에 대한 감사방문을 했다.
대구용호초등학교는 지난 5월 10일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을 찾아뵙고 효 사랑을 실천하고자 신평경로당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경로효행을 실천해왔다.
또한 지난 10월 27일 녹색학당 알뜰시장을 개최하여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로 떡을 하여 경로당에 전달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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