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 조성 ‘앞장’
영덕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 조성 ‘앞장’
  • 이강석
  • 승인 2023.06.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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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행복마을 16호 탄생
재능나눔 통해 복합적 문제 해결
유대감 증진·생활 여건 개선 도모
사진 촬영·방충망 교체 등 활동
영덕행복마을
자원봉사 행복마을만들기 16호 사업 현판식 모습.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지역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2014년 영해면 원구1리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1호 마을을 시작한 이후 10년째인 올해 16호째 마을을 탄생시켰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통해 마을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마을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자원봉사 단체와 마을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등 마을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생활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마을 재생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4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원봉사 단체와 기관, 마을주민 220여 명과 함께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16호 사업 액션데이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는 관내 17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기관, 1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복마을만들기, 행복마을축제, 재능나눔 등 15개 활동 분야로 진행됐다.

감사한캘리그라피봉사단, 영덕준법지원센터의 마을 벽화그리기, 바리스타 ‘청춘카페’자원봉사단의 핸드드립·전통차 및 다식 나누기,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의 점심 및 다과나누기, 손길봉사단의 마을어르신 건강마사지, 우아미봉사단의 뜸·압봉 봉사 등을 벌였다.

또 파랑스튜디오의 즉석 사진촬영, 드림하우스봉사단과 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지회의 노후 방충망 교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차량 운영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두레놀이민요팀 공연과 해파랑가요장구의 난타공연, 영덕오십천아코디언동호회 공연도 열렸고 영덕군 주민복지과에서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영덕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영덕복지재단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권용걸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마을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마을의 문제해결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석기자 leet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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