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여자태권도, 단체전 8연패 ‘금자탑’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단체전 8연패 ‘금자탑’
  • 이지연
  • 승인 2023.06.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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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업 최강전 종합 우승
개인전 金 2·銀 1·銅 2개 획득
일반부 5인조 단체전도 석권
수성구청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이 한국 여자실업 태권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수성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 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과 함께 5인조 단체전 8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번대회에서 수성구청은 여자 일반부 5인조 단체전을 석권했고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치며 종합우승을 차지해 실업 최강으로 우뚝섰다.

수성구청은 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박보의가 -62㎏급 결승에서 인천 동구청 장은지를 꺾고 첫 번째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이어 중량급 다크호스인 이진주도 -67㎏급에서 고양시청 전채은을 4-3으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팀의 에이스로 올해 국가대표(3진)로 선발된 +73㎏급 유경민이 은메달을, 올해 입단한 강명진(-53㎏)과 팀의 주장인 홍지양(-57㎏)이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하며 개인전 종합우승을 안았다.

수성구청은 5인조 단체전에선 에이스 유경민을 주축으로 김지해, 류지수, 박보의, 이진주, 김가현이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청주시청 따돌리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실업 최강 라이벌인 인천동구청을 꺾고 8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5년 출범한 수성구청 태권도팀은 창단 첫 해 곧바로 전국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대회 단체전 8연패라는 실업 태권도팀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최고의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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