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점검 중 일부 발견
부검 통해 사인 파악할 방침
부검 통해 사인 파악할 방침
대구 북구지역 지하 하수도관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북구 침산동의 한 건물 인근 하수도관에서 백골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백골 시신은 CCTV로 노후 하수도관을 점검하던 업체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하수도관은 폭 50㎝ 수준의 원통 구조다. 업체는 발견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해졌다.
발견된 유골은 두개골과 갈비뼈 등 일부다. 나머지 부분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인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누군가가 일부러 하수도관에 시신을 넣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일단 부검을 진행하고 주변에 실종자 등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백골 시신은 CCTV로 노후 하수도관을 점검하던 업체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하수도관은 폭 50㎝ 수준의 원통 구조다. 업체는 발견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해졌다.
발견된 유골은 두개골과 갈비뼈 등 일부다. 나머지 부분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인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누군가가 일부러 하수도관에 시신을 넣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일단 부검을 진행하고 주변에 실종자 등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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