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 올라
운수창고·화학·보험 등 강세
코스닥 10.44포인트↑…880.72
운수창고·화학·보험 등 강세
코스닥 10.44포인트↑…880.72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오른 2615.60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945억원, 4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기관이 3천4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 종가와 비슷한 2,610대 중반을 지켜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약 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SK하이닉스도 11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처음으로 매도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0.98% 하락한 7만1천원에, SK하이닉스는 0.64% 내린 10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반도체주뿐만 아니라 자동차주도 하락했으나 그 외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2.29%)와 기아(-4.87%)는 미국 뉴욕시로부터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된 영향 등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1.68%), LG화학(3.18%), 삼성SDI(2.51), 포스코퓨처엠(1.32%)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2%), 화학(1.99%), 보험(0.75%) 등은 강세를, 운수장비(-2.44%), 전기가스업(-1.22%), 의료정밀(-0.6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44포인트(1.20%) 오른 880.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7억원, 5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232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각각 4.85%, 5.08% 오르고 에코프로는 16.96% 급등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1.86%), HLB(-4.15%), 셀트리온제약(-2.29%) 등 바이오·제약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천300억원, 8조7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00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303.8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오른 2615.60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945억원, 4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기관이 3천47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전 거래일 종가와 비슷한 2,610대 중반을 지켜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약 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SK하이닉스도 11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처음으로 매도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0.98% 하락한 7만1천원에, SK하이닉스는 0.64% 내린 10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반도체주뿐만 아니라 자동차주도 하락했으나 그 외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2.29%)와 기아(-4.87%)는 미국 뉴욕시로부터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된 영향 등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1.68%), LG화학(3.18%), 삼성SDI(2.51), 포스코퓨처엠(1.32%)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2%), 화학(1.99%), 보험(0.75%) 등은 강세를, 운수장비(-2.44%), 전기가스업(-1.22%), 의료정밀(-0.6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44포인트(1.20%) 오른 880.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57억원, 5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232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각각 4.85%, 5.08% 오르고 에코프로는 16.96% 급등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1.86%), HLB(-4.15%), 셀트리온제약(-2.29%) 등 바이오·제약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천300억원, 8조7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00원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303.8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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