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일원 개최 첫 행사 성료
아동·청소년·시민 참여 24개팀
장난감·책 등 다양한 물품 판매
수익 자율기부로 이웃돕기 예정
10월까지 월 1~2회 순차 개장
아동·청소년·시민 참여 24개팀
장난감·책 등 다양한 물품 판매
수익 자율기부로 이웃돕기 예정
10월까지 월 1~2회 순차 개장
고물가시대, 벼룩시장이 경제교육 체험까지 더해지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7일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두산동 수성못 남측 산책로에서 열린 올해 첫 수성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24개팀 판매자들이 참여했다. 일반 시민 2개팀을 제외하고 아동에서부터 10대까지 부모를 동반한 판매자 팀이 대부분이었다. 장난감과 인형, 동화책 등 어린이용품부터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사고 파는 경제 개념과 자원 순환 의미가 더해지며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 A(12)군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니 살 때와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때 소중했지만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장난감을 보고 흥미를 보이는 동생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벼룩시장 개장 첫날 모금액은 20여만원으로, 판매 수익금 30%는 자율 기부로 적립해 연말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2010년 처음 선보인 수성 벼룩시장 행사로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4천6백여만원이다.
다음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열린다.
수성 벼룩시장은 두산동 수성못,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공원에서 10월 말까지 월 1~2회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새마을회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나 수성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시민에 한해 다른 지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지연기자
이번 행사에는 24개팀 판매자들이 참여했다. 일반 시민 2개팀을 제외하고 아동에서부터 10대까지 부모를 동반한 판매자 팀이 대부분이었다. 장난감과 인형, 동화책 등 어린이용품부터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사고 파는 경제 개념과 자원 순환 의미가 더해지며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행사에 참여한 판매자 A(12)군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니 살 때와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때 소중했지만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장난감을 보고 흥미를 보이는 동생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벼룩시장 개장 첫날 모금액은 20여만원으로, 판매 수익금 30%는 자율 기부로 적립해 연말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2010년 처음 선보인 수성 벼룩시장 행사로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4천6백여만원이다.
다음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열린다.
수성 벼룩시장은 두산동 수성못,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공원에서 10월 말까지 월 1~2회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판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새마을회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나 수성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시민에 한해 다른 지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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