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미수 조사받은 중학생 지구대 폭죽 투척 후 도주 10분 만에 붙잡혀
공갈미수 조사받은 중학생 지구대 폭죽 투척 후 도주 10분 만에 붙잡혀
  • 조혁진
  • 승인 2023.06.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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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던 중학생이 풀려난지 사흘 만에 지구대에 폭죽을 던졌다가 붙잡혔다.

7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북구지역 한 지구대에 중학생 A군이 분수형 폭죽을 던지고 달아났다. A군은 달아났으나 1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3일 한 편의점에서 “끼니를 챙기지 못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물건을 부수겠다”고 직원을 협박하다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를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수사 중인 편의점 직원 협박 혐의와는 별개로 폭죽을 던진 건 피해가 경미해 형사처벌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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