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 사업 최다 선정
경북,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 사업 최다 선정
  • 김상만
  • 승인 2023.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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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주·의성 등 13개 시군
4년간 사업비 총 508억 지원
슬레이트 지붕 개량·축대 정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경북 13개 시군, 26개소가 선정됐다.

역대 최다로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많다.

선정된 시군은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13개 시군으로 앞으로 4년간 국비 373억원과 지방비 135억원을 포함한 총 508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농어촌의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human care),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경북지역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 86개소, 도시 14개소 등 총 100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2천17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공모해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인프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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