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심해 위판없이 폐기처분

포항해경 제공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경주 감포항 남동방 3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1t, 감포선적) 선장이 그물에 걸린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7.3m, 둘레 3.8m로 측정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은 없지만 성별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해 상품가치가 없다고 보고 폐기처분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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