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회원전, 자연·일상 속 소재 통해 순수·순박한 예술미 표출
‘With’ 회원전, 자연·일상 속 소재 통해 순수·순박한 예술미 표출
  • 황인옥
  • 승인 2023.06.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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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체 ‘With’ 15명 회원전
대백프라자갤러리 18일까지
최은주작-반곡지
최은주 작 ‘반곡지’

미술단체 ‘With’의 제3회 회원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With’는 15명의 회원들이 ‘더불어, 함께’ 라는 뜻 그대로 생활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삶속에 미술이 갖는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술단체다.

전시는 구상 작품 중심으로 구성되며, 따뜻한 느낌의 색감을 사용한 사실적 표현이 주를 이룬다. 특히 자연과 일상 속에서 얻은 소재를 통해 작가 개인의 순수하고 순박한 예술미를 표출해내고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내재된 인간의 욕망을 순화 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 자연의 한 단면을 보며 서정적 감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풍경화와 아름답고 안정된 구도의 정물화, 가족의 일상을 담은 소박하고 진솔한 인물화들이 주류를 이룬다.

참여 작가는 강주현, 김경애, 김외경, 민강숙, 송문희, 송선영, 엄영숙, 이금희, 이금연, 이도영, 이복희, 이정은, 이혜숙, 채영옥, 최은주 등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 다양한 전시활동과 공모전을 통해 이미 그림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창작활동을 위해 공동 작업실을 운영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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