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16일
<어린이&어린이> 12월1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12.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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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림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강현수 교장.

학부모 다례교실.학생 예절교육...바른 인성 함양
농구부 전국규모대회 다수 입상 등 특색교육 성과

2010학년도 대구시교육청 영재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교사관찰기준 적용을 통한 초등학교 영재교육대상자 추천 방안’이란 주제로 연구한 성과로 지난 11월24일 보고회를 마치고 참석한 회원 여러 학교로부터 일반화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학부모교육 거점학교로 다사지역 초·중 8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명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연수회를 12회 개최해 지역사회 자녀교육의 길라잡이가 됐고 안전강화학교로 지정 받아 배움터지킴이선생과 교직원 모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안전 365일’을 위해 노력하며 가상스튜디오를 갖춘 영어화상수업구축으로 영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예절의 리더 육성을 위해 월 1회 한복차림으로 등교하는 `효경의 날’운영, 전문 예절 강사 초빙으로 학부모 다례 교실, 학생 예절 교실 운영 등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교 이래 농구부는 전국 규모 대회에 다수 입상했고 2010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평가대비전에서 남초부 우승을 하는 등 지역 최고 학교로 인정받았으며 달성교육지원청 학생탐구대회, 국악경연대회, 합창경연대회, 학생줄넘기대회, 육상경기대회에서도 우수교로 입상하는 등 다양한 도림특색교육의 결과로 많은 성과를 얻었다.

2010학년도에 학교환경개선사업으로 생태공원 정비, 방과후학교 피아노실 신설, 영어 가상 스튜디오 설치, 과학실 현대화 사업, 돌봄교실 운영 확대, Wee클래스 신설, 바름이실 정비와 함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습 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학부모는 보내고 싶은 학교, 학생들은 오고 싶은 학교로 학교 교육의 신뢰를 돈독히 하고 있다.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강현수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는 교육지원자로서 기초 기본이 된 생활 속에서 재능과 창의력을 남다르게 키우며 희망이 있고 감동을 주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여인호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0년도 이제 보름정도만 지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우리들의 추억 속에 머무른다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시리다.

사랑하는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둔 6학년 학부모가 되었다.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고, 아이가 6학년이면 엄마도 6학년이다’ 라는 말을 어느 누구에게 선가 들은 기억이 난다.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른 채 아이와 같이 학교생활에 적응해 갔지만 이젠 우리학교 구석구석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게 되었고, 선생님들과의 스스럼없는 대화 속에서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새삼 느껴 본다.

용산초등학교에서의 6년 생활은 아들에게나 저에게 먼 훗날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즐겁고 신났던 운동회, 현장학습, 용산 예술제 등등 수많은 크고 작은 행사들 속에 너무나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이제 그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말할 수 없을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훌륭하신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좋은 가르침이 있기에 용산초등학교 학생들은 행복한 것 같다. 어디를 가든 `용산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내 아이의 마음속에도 심어 주려 한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6년 동안 사랑과 깊은 관심으로 베풀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도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문희(대구용산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상주 중동초등학교 4학년 고인경(사진) 학생은 지난 11월1일부터 18일까지 경북도와 한국효도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효도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자녀 가구의 막내인 고인경 학생은 평소에도 예의 바르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러한 내용을 진솔하게 글에 담아 표현하여 이번 대회에서 입상했다.

평소 중동초등학교는 훈화록 쓰기 및 발표회를 가져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e-독서친구 우수 독후감을 현재 13명(전교생의 41%) 수상하는 등 다양한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韓日아동미술교류전 지묘초 장채은 대상

대구 지묘초등학교는 제25회 한일 아동미술교류전에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6학년 장채은양을 비롯해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으로 총 5명의 학생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 25회 한일 아동미술교류전은 대구 동신로타리클럽과 일본 미사토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로서 서로간의 이해와 우호증진을 통해 양국간에 발전적인 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선발된 작품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정기간 전시를 해왔으며 이번에도 10월23일에 일본 미사토시에서, 12월4일에는 대구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러한 한일 아동미술교류전은 국가간의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유의미한 행사에 지묘초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음으로써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에 많은 도움을 줬다.

지묘초 6년 장채은 양은 평소에도 그림그리기에 관심과 소질이 많아 재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학생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 낙산초, 작은학교 가꾸기 최우수

칠곡 낙산초등학교는 2010 작은학교가꾸기 추진실적 심사에서 도내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낙산초는 급격한 이농 현상으로 학생수가 급감해 2009년 3월에는 전교생이 34명(유치원생 5명)으로 폐교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2009년 3월 1일자 교장으로 승진한 모교 출신 장극조 교장이 `학교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2010년 12월 현재 초등학교 전교생 68명(유치원생 16명)이 재학하는 6학급 규모로 학생수가 증가하게 됨에 따라 지난 9월1일부터 오는 2012년 8월31일까지 2년간 `작은 학교 가꾸기’ 시범학교로 지정돼 `찾아오고 돌아오는 명품 낙산교육 배움터’추진을 위해 전교원이 합심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추진 사업으로는 학교시설의 공원화를 통한 전원학교 조성, 사교육비 제로화를 위한 전교생 참여 방과후학교 종일제 운영,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 다양화, 학습장과 운동복 무상제공, 지역기업체 지원의 우유무상 급식 및 생활 곤란 자의 쌀 지원, 전교생 등하교 무료 통학차 운영 등 학교 특성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작은 학교 가꾸기’사업 도내 최우수교로 선정된 것은 그간 학교 살리기를 위한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의 열의와 학부모, 지역민, 동창회, 지역 기업체, 유관 지자체단체의 지원과 성원에 의한 결과이다.

청도 풍각초 6학년 장보광 학생, 전국글짓기 공모전 '으뜸' 수상

청도 풍각초등학교 6학년 장보광 학생은 지난 10월 28일에서 11월 15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에서 글짓기 부문 으뜸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머니투데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나눔과 배려로 따뜻해지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글짓기와 포스터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일본이 고향인 어머니가 일본에 살고 있는 외할머니나 친구들과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락하는 모습을 장보광 학생은 `인터넷이 만들어준 외할머니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정의 특징을 살려 아름답게 기술했다.

장보광 학생은 지난 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대돼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상위 수상자 36명만 초대됐으며 경북도에서는 장보광 학생이 유일하다.
상주 외남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청소년 통일안보 역사탐방’에 참여했다.
상주 외남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청소년 통일안보 역사탐방’에 참여했다.

최근에 발생한 천안함 사태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통일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부각되고 있는 이 때,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투철한 국가안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탐방에 전교생 28명과 유치원생 5명이 참여하여 청와대와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며 호국의 의지를 다지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 깊은 체험학습을 했다.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체험하기 어렵고, TV에서만 보던 청와대를 방문하여 안내원의 자세한 설명과 안내에 따라 홍보관, 녹지원, 구본관터, 본관, 영빈관 등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이 나라를 위해 밤낮 없이 애쓴다는 것과 청와대의 모습, 하는 일 등을 알아보며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다.

전쟁기념관에서는 6·25 한국 전쟁의 역사와 참상, 국군의 발전 모습, 국방 장비 등을 둘러보았는데, 특히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참수리호(2002년 제2차 연평해전의 해군 고속정)에 탑승하여 북한군과 교전으로 인해 남은 총탄과 포탄의 흔적을 직접 확인하며 긴박했던 상황을 떠 올릴 수 있었고, 특히 천안함 희상 장병 46용사의 위패 앞에서는 묵념을 올리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깊이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외남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8명인 농촌 소규모학교지만, 학생들이 고장의 자랑거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 1회 `우리고장 자랑 찾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마체험, 갯벌체험,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등 특색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의 기대와 학부모의 요구에 만족을 주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기관단체외의 협조지원체제를 구축하여 모든 체험학습을 학교 자체 예산으로 무료 지원함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지초, 특색교육 '홈패션부' 운영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특색교육을 진로교육으로 지정해 다양한 계발활동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홈패션부는 실과 교과의 `재봉틀을 이용해 생활소품을 만들기’활동과 관련해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시키고 있다.

홈패션부는 필통, 가방, 방석, 쿠션, 작은 주머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한다.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르는 것부터 디자인하고 재단해 재봉틀을 이용해 완성하는 것까지 학생들 스스로 모든 과정을 직접 겪으며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만드는 과정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생활용품을 생활속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 홈패션부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홈패션부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여진솔양은 “직접 만드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줄 미처 몰랐다”며 “집에서도 계속 홈패션을 통해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대구초 '예술숲 어울림' 공연 참가

남대구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0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나눔 `예술숲 어울림’행사에 참가해 대구현대음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가 만드는 악기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협연을 펼쳤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나눔 `예술숲 어울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행사는 공연, 미니영화제, 전시, 체험형워크숍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에 전국 초 중 고등학생, 군인, 재소자, 군장병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남대구초등학교 30여명의 학생들은 2부 공연에 참가해 자신들이 만든 악기로 `고향의 봄’, `할아버지시계’ 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 교육이 어우러져서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전시·공연 관람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는 남대구 학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칠곡 대교초, 자율장학 종합연수회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8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80여명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장학 종합 연수회 및 교육 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순서였던 자율장학 종합 연수회에서는 `미래 교육과정의 키워드를 어떻게 이해,적용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김상호 교장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김상호 교장은 창의와 인성이라는 키워드를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 교사들이 교육과정, U-learning, 창의적 체험 활동의 세 영역에 대한 연구 및 적용이 특히 요구됨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즐겁고 에너지 넘치는 일터가 되기 위해 일과 삶을 조화시키며 행복한 인관관계 만들기에 힘쓰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2부 교육실적발표회에서는 학교장의 우수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어 김기한 교감이 2010학년도 대교교육과정의 운영 결과에 따른 학생, 교사, 학교 단체의 우수 교육활동실적에 대해 관련 동영상과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 가며 보고회를 진행했다.

신서초, 급식 우수반에 영양 쿠키 시상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실천 동기 부여를 위해 매 학기마다 급식 우수반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급의 잔반량을 조사해 세 개 반을 급식 우수반으로 시상했다. 급식 우수반에 제공된 쿠키는 급식실에서 영양을 고려해 직접 만든 것으로 학생들이 잔반 남기지 않기에 동참하는 큰 유인책이 되고 있다.

각 학급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는 학생에게는 칭찬 스티커를 주는 등의 다양한 동기 부여 방법으로 신서초의 잔반량은 1학기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특히 급식 우수반으로 선정된 세 학급은 잔반이 거의 없고 배식 후 급식대 정리 상태도 양호해 학생들의 올바른 급식 태도가 정착됐음을 알 수 있었다.

정해오 교장은 “급식 우수반 선정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잔반의 양이 줄고 있으며 학생들의 식습관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범물초 정재영 양, 콩나물 팔아 성금 기부

대구 범물초등학교 5학년 정재영 학생은 지난 12월 9일 그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모은 10만원을 불우한 친구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이 학생은 어려운 친구를 자기 힘으로 돕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의논해 콩나물 장사를 하기로 했다. 공장에서 콩나물을 떼어와 범물동과 할머니가 사는 상인동 일대에서 거리 장사를 통해 수익을 모으는 방법으로 진행됐는데, 정성 어린 초등학생의 고사리 같은 손길에 주위 사람들의 호응도 컸었다고 한다.

정재영 학생은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콩나물을 파는 일이 낯설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졌고, 이렇게 힘들게 모은 돈이 뜻깊은 곳에 쓰인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교내 협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전달됐으며, 나눔과 베품의 따뜻함을 지닌 이 학생은 타 학생의 귀감이 됐다.

현풍초 졸업생 이호상씨 모교사랑 실천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성에 어울리는 훌륭한 졸업생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사회에서 리더로 모교를 빛내는 분이 있는가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모교 사랑을 실천하는 졸업생도 있다.

몇 달째 아침 운동장 휴지를 줍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고 있는 이호상씨(본교 68회 졸업생)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졸업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모교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어떤 계기로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이호상씨는 “30년 전 본인이 전교회장을 지냈던 시절을 잔잔히 회상하며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것이 안타까웠고, 학교가 온갖 범죄에 노출돼 학생 관련 범죄가 계속돼 선배로서 걱정됐다”고 말했다.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틈나면 아이들과 어울려 운동한다는 주민들의 말을 굳이 빌지 않더라도 오늘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을 묵묵히 순찰하는 그의 모습에서 넘치는 후배 사랑을 느끼게 된다.

용산초,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상담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원만한 교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시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희망누리상담봉사단 지도자 15명이 학교를 방문해 각 학급을 단위로 집단 상담이 이루어지는 자아 존중감 향상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및 자존감 향상, 대인 관계와 의사소통, 목적의식과 가치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친구, 교사, 부모와의 관계 맺기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5학년 학생 윤병한군은 “처음에는 마음을 열고 솔직히 표현하기가 조금은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잘 몰랐던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상담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범어초, 통합학급 장애이해 교육

대구 범어초등학교는 완전한 사회 통합을 위한 기반의 일환으로, 통합학급(특수교육대상자가 속해있는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실시된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의 유무, 성별, 나이, 능력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편하고 안전한 환경이란 어떤 것일까라는 주제로 모든 사람들이 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찾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계획했다.

사소한 일상적인 것이 다른 이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그것을 개선한다면 불편함을 덜 수 있음을 이해한 학생들은 학교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상황에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해봤다.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의 마음 속에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싹틈을 느낄 수 있었다.

와룡초, 학부모 초청 교육활동 보고

대구와룡초등학교는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지난 8일 한 해 동안 실천한 교수-학습 활동과 그 결과물을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전시하는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 날 실시된 와룡 교육활동보고회에서는 업무별, 학년별 추진실적 및 우수사례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실적물들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대구와룡초등학교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를 96%로 가입률을 높여 가정과 학교가 자녀를 함께 교육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교육 신뢰성 증진 및 내실화에 기여했다.

그리고 학교특색경영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였으며 컨설팅장학 및 창의 두레 장학 등 교실 수업 개선 및 학력 향상 방안에 대한 장학활동을 꾸준히 운영했고, 와룡 청렴 예술제, 독서골든벨 등의 다양한 교내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 계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남부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 전국 초등학생 창의력 경진대회, 전국 반부패, 청렴웅변대회, 국제브레인 HSP올림피아드 대회 등의 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두었고 교사들 또한 각 종 대회 지도상과 예절교육실천사례발표대회, 수업발표대회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결과를 얻으며 끊임없는 자기 연찬에 노력하고 있다.

성북초 '자연보호 겨울산행' 실시

대구성북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연보호 겨울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를 신청한 25가족 65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날 낮 12시 30분 성북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학교 주변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 근처식당에서 가족끼리 식사 후 등산로 입구에서 물과 간식을 받아 출발했다. 학교 뒷산 망일봉까지 오르며 산길에서 자연보호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망일봉에 오른 가족은 체력 단련장의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고 교장과 함께 동요와 교가도 불렀다. 교장의 선창으로 성북 교육 가족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야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옥희 교장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단련을 하는 자연보호 산행은 자연과 성북 가족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두 아이와 함께 참석하게 된 박민주(성북초 6학년)양 어머니는 “가파른 산을 아이들 손을 잡고 오르며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동생의 손을 잡고 오르는 딸아이가 누나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모습이 참 대견하네요. 아이들과 자주 등산을 해야 겠어요”라고 했다.

가족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10월 8일 실시한 학부모 자연보호 가을산행 활동에 이은 두 번째 산행으로 성북 교육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성북 교육 가족 산행은 이제 성북초등학교의 또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학부모와 자녀가 아름다운 함지산 절경을 보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깨닫고 심신을 단련하는 즐거움을 찾으며 가족간에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길 기대해 본다.

경운초, 독서능력 신장 '골든벨'행사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경운새싹관에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능력을 신장시키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각 학년별로 나눠 실시된 독서골든벨은 권장도서 중 선정된 두 권의 책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 해 한달 전부터 열람 시킨 후 전 학생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제를 비롯해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방식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진행해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학년별 15명씩 선발되었다.

학생들은 독서골든벨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책을 정독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꼼꼼히 읽지 않으면 대회 후반부에 출제되는 고난도 주관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또한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에게 사회, 과학 등 비문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학년 최후의 1인이 된 김현석 학생(경운초 3학년)은“이 대회를 계기로 평소 책만 읽으면 덮는 좋지 않은 독서 습관도 바뀌었다. 무척 떨리고 긴장했지만 예상보다 무척이나 오래 버텼다. 이젠 꼭 필요한 지식을 체크하며 읽을 것이다”며 골든벨을 울린 소감을 밝혔다.

또 이예슬 학생(경운초 5학년)은“비록 5번 문제에서 정답을 쓰지 못해 탈락하고 말았지만, 우리 반의 친구가 최후의 승자가 돼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기뻤다. 내년에도 또 한번 참가하고 싶다”며 포부를 말했다.

월서초 학교자체평가 보고회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8일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체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교 교육 목표, 교육 과정 및 방법, 교육 성과 관리, 학교 교육 경영, 역점 추진 및 특색 사업, 대용부설학교 운영 등 2010학년도 학교 교육활동 우수 실적을 중심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월서교육과정이라는 큰 목표 아래 1년간 월서교육가족이 이룬 교육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조상희 학교운영위원은 “학교 평가 보고회를 통해 학교 교육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엇보다 좋았고, 학교만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도 교육에 동참하여 학교와 학부모가 연계하여 교육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가 2~3차례 가져온 설문지를 그냥 무심코 지나칠 것이 아니라,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자료이니 , 앞으로 신중하게 설문지에 응답해야 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권기호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하나되어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신종플루대응 우수,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특색경영 우수, 예절교육실천사례 우수, 그린i 캠페인 우수, 영어리더학교 우수, 대용부설학교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율원초 '잔반제로' 학급 시상

대구율원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편식교정 등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잔반=0’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학반을 선정하여 학교에서 직접 만든 우리 전통음식 현미잡곡강정과 친환경 귤을 제공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동기를 부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잔반 없는 날’은 매주 수요일 식단 작성에서부터 학생급식까지 `잔반=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담임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잔반을 체크하여 스탬프나 스티커를 주는 등 `잔반=0’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송도 실시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노력한 결과 95%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10학반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급식 우수학반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학교에서 직접 만든 우리 전통음식인 현미잡곡강정과 친환경 귤을 예쁘게 포장하여 제공하여 그동안 학생들이 잔반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한 결과를 축하해 주었다.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5년 1반 강동민 학생은 “나물도 자꾸 먹어보니 맛있다”며 “건강을 위해 남김없이 먹고 다음에도 몸에 좋은 간식을 또 받고 싶다”고 했다.

이동우 교장은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잔반도 줄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가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확대 시행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잔반=0 운동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청, 창의.인성 교사 연수회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일 초등학교는 대구화남초등학교, 중·고등학교는 천내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연구부장, 창의적 체험활동 담당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창의,인성교육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2011학년도 초등학교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 및 기본 방향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를, 중·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운영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회의 강사는 학교 현장에서 2010학년도에 우선 적용,연구해 본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이론 보다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연수회를 가짐으로써 많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영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2009 개정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반영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이 부수활동이 아닌, 교과활동과 더불어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핵심활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산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

대구대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1월부터 `Green School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산초등은 먹을거리가 넘쳐 나는 요즘 학생, 전교직원이 모두 합심하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학생과 전교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학교급식을 모두 먹고 오면 칭찬스티커를 나눠 주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반에는 상장 수여 및 간식을 제공하여 실천 의욕을 높였다.

이 사업은 예상외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어 학교식당의 음식물쓰레기가 하루 1일 평균 20리터 감량되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학생들이 처음에는 싫어하던 반찬을 먹지 않고 버렸으나, 이번 사업을 통하여 싫어하는 반찬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식습관교정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5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실시하고부터 아이들의 군것질 양이 줄고, 영양가 있는 학교 급식을 챙겨 먹을 수 있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천초, 지역공동영재학급 영재성 검사

예천초등학교는 지난 10일 2011학년도 지역공동영재학급 영재성 검사를 실시했다.

금년에는 GED(교사추천선발시스템)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 선발 검사를 한 후, 학문적성 검사 등을 통해 예천군 관내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 18명을 교육 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영재 교육 대상자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11년 1월 27일에 예천초등학교 홈페이지(http://www.yecheon.es.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래 지식 기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교육을 1년 동안 예천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지역공동영재학급에서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영재 학급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도기업 교사는 “2011학년도에는 우수한 영재 지도 교사들을 위촉하고, 활동 중심, 실험탐구 , 과학발명 중심의 영재 교육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03년도 처음 영재학급이 개설된 후, 8년간 축적된 영재학급 운영 노하우와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재성을 충분히 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 성산.박곡초 '수준별 체험학습'

고령 성산초등학교와 박곡초등학교는 공동교육과정의 체험 학습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실시했다. 두 학교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스키체험, 대형마트 체험, 제과 제빵 체험 및 지하철 타기 체험을 나누어 실시했다.

스키체험은 두 학교의 일반학급 학생들(74명)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박곡초등학교의 전교생과 체육교과 정상운영을 위해 1박 2일 동안 용평스키장에서 겨울철 스포츠와 실생활 적응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키체험학습을 했다.

활동 내용은 스키장비의 사용법, 스키 타는 바람직한 자세를 취하는 방법,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자유스키활동 등 수준별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차가운 바람과 무거운 스키장비 적응에 힘들었지만 새하얀 눈을 배경 삼아 스키를 제대로 타 보겠다는 열정으로 열심히 한 결과 캠프 둘째 날에는 1~6학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리프트를 타고 실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감과 스키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스키캠프는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이라는 취지와 더불어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과 다른 친구와 함께 하는 활동의 즐거움과 배려 등 여러 가지 유익함을 주었다.

대형마트 체험은 특수학급 학생들(17명)이 지난 7일 신변자립기술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통합을 위한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대형마트를 견학하여 실행활의 적응을 위해 내가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구매해 보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현초, 동화작가 초청 강연회

대구이현초등학교는 지난 7일 동화작가 대성초등 박경선 교장을 강사로 초청, 3,4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는 재미에서 책 쓰는 재능까지’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작가는 책읽기의 장점과 읽어주는 다양한 방법 등 책읽기, 내영혼을 담은 나만의 책쓰기에 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학생들은 박경선 작가의 `우체통에 칭찬 넣기’, `신라 할아버지’, ` 바람새’ 등의 장 단편 동화집을 함께 살펴보고, 책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도 하며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3학년 2반의 학생은 “선생님이 여러 가지 동화를 실감나게 읽어주고,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어 책을 직접 써보고 싶어졌다” 고 했으며 4학년 신희진 학생은 “작가선생님이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고 나갈 때 저희를 한명씩 안아주신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구 남동초, 학부모요청 '인재교육'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시청각실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 주도 인재로 키우자’주제로 학부모 요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연수는 기초 기본 교육, 인성 교육 지도의 필요성, 위인들의 일과 일상생활에서 본받을 점등을 소개하고, 미래주도 인재로 키우는 전략을 자세히 안내했다.

학부모 요청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자녀의 기초 기본교육 훈련, 인성 교육 지도법을 위주로 강의 했고, 위인들의 삶을 자세히 소개했는데 세종대왕의 규칙적인 일과, 이황 선생은 겸손하고 예의 바름을 덕으로 삼았다는 것, 괴테는 체계적인 자녀교육을 받은 대표적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미래 주도 인재로 키우는 전략은 인성을 바르게, 자녀와 대화시간은 길게, 독서와 친숙하게, 인생의 멘토는 책으로, 국어사랑은 나라 사랑의 기본이라는 것을 자세히 강의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3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 인가 늘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조그만 희망을 본 것 같다. 이런 연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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