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24일 선두 울산현대 격돌
대구FC, 24일 선두 울산현대 격돌
  • 석지윤
  • 승인 2023.06.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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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18R vs 수원FC - 세징야
대구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대구FC 세징야의 경기 모습. 대구FC 제공

대구FC가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된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만난 강호 울산현대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짧은 A매치 휴식기간동안 체력을 추스른 대구는 곧바로 울산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는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의 흐름을 탔다.

대구는 현재 리그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7승 6무 5패로 6위(승점 27점)에 올라 있다. 3위 FC서울과의 승점차는 단 2점차다. 언제든지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 갈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전 결과와 상위권 팀들의 승패에 따라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울산은 리그 1위(승점 44점)를 달리는 최강팀이다. 최다득점은 1위, 최소실점은 2위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울산은 올시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홈 무패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열세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통산전적에서 8승 14무 30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3무 5패로 뒤진다. 대구가 울산을 상대로 거둔 가장 최근 승리는 2021년 3월로, 수년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구로선 이번 울산전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는 반면 최근 상승세가 꺾일 수도 있는 기회이자 위기인 셈이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울산이 홈에서 극강이고 올 시즌 공격력이 너무 막강하지만, 우리 공격진들의 컨디션이 좋고 파괴력이 있기에 울산의 공격을 얼마나 저지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지난 맞대결의 설욕전을 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고, 상대의 장점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팬 분들이 응원 와주실거라 알고 있기에 우리 팬 분들께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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