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열리는 ‘ICG’ 역사·의미 되새긴다

대구스포츠기념관 특별전 마련
27개국 청소년 2천500명 참가

대구스포츠기념관은 5일부터 개최되는 ‘2023 대구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목표인 스포츠를 통한 세계청소년들의 우정과 평화 도모를 위해 ‘2023 대구ICG특별전’을 개최한다.

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대구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세계 27개국 62개도시에서 2천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대구의 체육과 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5일부터 대구스포츠기념관 지상 1층 기획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ICG의 역사와 의미, 2012대구ICG 축제 사진, 영상물 그리고 슬로베니아 ICG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역대 메달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전과 더불어 ICG연계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6일 ICG 참가 선수들의 단체 관람과, 7일 VIP투어 그리고 8일에는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구교육박물관과 연계해 투어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축제에 참가하는 대구시 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교육감상 및 부상을 수여하고, 축제가 종료된 후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 영상물의 전시를 통해 ICG축제의 의미를 보존하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스포츠기념관은 이번 특별전 외에도 다양한 체육 문화 전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운영 및 대구체육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등록기념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 한마당은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자리 잡은 대구스포츠기념관을 방문하여 2023 대구 ICG 특별전 관람과 더불어 대구체육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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