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는 지난 14일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으로 입국한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김천지역에 들어와 농촌에서 영농작업을 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검진했다.
검진은 가장 바쁜 시기인 5~6월 농번기에 열심히 작업한 뒤 귀국을 한 달여 앞둔 시기에 계절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빈혈검사, B형간염, 혈청 지오피 등 12개 항목을 검진했으며 결과는 17일 이후 개인에게 배부한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시옹 분미싸이 씨는 “계절근로자에게 건강검진까지 해 줘 감사하며 남은 기간 성실히 일하고 내년에도 김천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