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TV 마케팅 통해 관광 붐업
안동, TV 마케팅 통해 관광 붐업
  • 지현기
  • 승인 2023.07.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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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악귀 등 제작 지원
도산서원·고산정 등 전국 소개
안동시가 엔데믹 이후 폭증하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흡수하고 ‘뜨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TV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최신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는 웰니스, 촌캉스, 워케이션에 발맞춰 TV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한 안동관광 붐업에 나섰다. ‘

‘세븐틴 In The Soop’, ‘시골경찰 리턴즈’, ‘악귀’, ‘나는 솔로’ 등을 연이어 제작 지원해 이들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안동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 초 방영한 한류아이돌 세븐틴의 맹개마을(도산면 가송리) 힐링 체험기 ‘세븐틴 In The Soop’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숨겨진 안동의 명소를 전 세계에 알렸다.

3월에는 안동시 임동면 일대를 배경으로 ‘시골경찰 리턴즈’를 방영해 안동의 호반관광자원, 명품 고택과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악귀’는 김태리, 오정세 등 스타 배우를 통해 미스터선샤인-만휴정에 이은 드라마 촬영명소 도시로 입지를 다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산서원 등 잘 알려진 관광명소는 물론 시사단, 고산정 등 숨겨진 명소를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고 안동의 대표 음식과 핫플레이스를 전국에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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