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하나시티즌 원정전
휴식기 앞두고 마지막 경기
휴식기 앞두고 마지막 경기
대구FC가 휴식기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5위를 수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FC는 22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프로축구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 9무 6패(승점 33점)로 리그1 5위에 올라 있다.지난 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에 그친 탓에 4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차가 4점차로 벌어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더라도 순위 상승은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중위권 순위경쟁은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혼전양상이다. 6위 광주FC와는 불과 2점차다. 7위 대전, 8위 제주 유나이티드, 9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더욱이 6위∼9위까지의 팀들이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다른 팀과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이번 대전원정에서 패배하고, 하위 팀들이 모두 승리할 경우 9위까지도 추락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번 대전 원정에서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구가 올 시즌 대전을 상대한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대구는 앞서 열린 대전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대전원정 승리의 열쇠는 고재현의 활약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고재현은 올시즌 5득점 2도움으로 세징야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득점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24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돼 중국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후 경기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재현은 지난 14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원정에서 고재현의 경기력이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대구는 대전과의 통산전적에서 15승 18무 1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2무 2패로 우위다.
한편 K리그1은 22일 경기를 끝으로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르고 K리그1 25라운드는 8월 4일에 재개한다.
석지윤 기자 aid1021@idaegu.co.kr
대구FC는 22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프로축구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 9무 6패(승점 33점)로 리그1 5위에 올라 있다.지난 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에 그친 탓에 4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차가 4점차로 벌어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더라도 순위 상승은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중위권 순위경쟁은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혼전양상이다. 6위 광주FC와는 불과 2점차다. 7위 대전, 8위 제주 유나이티드, 9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더욱이 6위∼9위까지의 팀들이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다른 팀과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이번 대전원정에서 패배하고, 하위 팀들이 모두 승리할 경우 9위까지도 추락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번 대전 원정에서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구가 올 시즌 대전을 상대한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대구는 앞서 열린 대전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대전원정 승리의 열쇠는 고재현의 활약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고재현은 올시즌 5득점 2도움으로 세징야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최근 득점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24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돼 중국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후 경기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재현은 지난 14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원정에서 고재현의 경기력이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대구는 대전과의 통산전적에서 15승 18무 1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2무 2패로 우위다.
한편 K리그1은 22일 경기를 끝으로 짧은 휴식기에 들어간다.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르고 K리그1 25라운드는 8월 4일에 재개한다.
석지윤 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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