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 프로그램 현실화 눈길
일자리 창출·자원순환 시너지 기대
“빈곤·세대간 소통 문제 해결되길”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춘 북카페’ 지원에 나섰다.
6일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청춘 북카페’는 대구중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월 50시간 정도의 활동으로 경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 7월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의 후원으로 열린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프로그램이 현실화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을 자원으로 천연비누, 탈취제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시니어클럽 내 사업단과 연계·제작해 고령층 고용 안정성 확보와 자원 재활용이라는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운영하는 카페 지원을 통해 빈곤과 세대 간 소통 부재로 오는 여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최근 한국부동산원과 ‘단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SG 아이디어 공모전, 생명사랑 밤길 걷기, 금융·전세 사기 예방사업, 시니어 세차장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