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건 대전·버스킹 등 호평
고령에서 열린 ‘대가야생활촌의 화려한 여름’이 2~5일 나흘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축제에는 더위에 지친 고령군민과 관광객 등 연인원 2만여명이 참가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날렸다.
대가야생활촌의 화려한 여름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해 3대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하이스토리 경북 사업’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대가야생활촌 내 기존 물놀이장과 수상무대를 활용한 워터건 대전과 환상적인 버블파티, 가요제와 각종 버스킹, 빅벌룬 풍선아트, 버블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활촌 내에 매점과 푸드트럭도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날인 5일에는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한 여름밤의 가요제와 4가지 컨셉 갈라쇼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을 환타지의 세계로 안내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유치해 알찬 기획으로 ‘관광 고령’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채수기자 csle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