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노비즈 기업을 찾아서] (14) 에칭 전문기업 ㈜세원하이텍, 전자·車부품…기술 고도화 사업영역 지속 확장
[대구경북 이노비즈 기업을 찾아서] (14) 에칭 전문기업 ㈜세원하이텍, 전자·車부품…기술 고도화 사업영역 지속 확장
  • 김홍철
  • 승인 2023.08.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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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핵심부품 가공 성공
‘샌드블라스팅 공법’도 개발
습식에칭 방법 특허 출원 중
삼성 외 대기업과 사업 협의
㈜세원하이텍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습식에칭 전문 기업으로 휴대폰, 전자부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을 가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4년 경북 구미에 세원화학 설립을 시작으로 2004년 대구 산격동에 에칭공장 설립, 2005년 대구 북구 검단동에 공장을 확장 이전 이후 2007년께 세원하이텍으로 법인을 전환하고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2019년엔 삼성전자에서 폴더블 폰이 개발됨에 따라 폴더블의 핵심부품인 Inner Hinge를 습식에칭 방법으로 가공 성공해 에칭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

2021년 초엔 삼성전자에서 습식에칭이 아닌 건식에칭을 이용한 Inner Hinge를 가공할 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건식에칭에 대한 방법인 ‘샌드블라스팅 공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건식에칭에 사용하는 소재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부품의 형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프레스, 사출, 습식에칭으로는 형상 구현이 불가능했다.

샌드블라스트를 이용한 부품의 소요가 늘어나면서 세원하이텍은 습식에칭 외에 건식에칭을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사업장을 구축, 설비를 도입, 기술개발 인력, 엔지니어, 현장 Operator 등의 채용 등을 통해 습식 가공 위주의 회사에서 에칭을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회사로 거듭난다.

이런 성과는 기업 성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또 한 번의 도약기를 맞게 됐다고 한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CFRP가 적용된 폴더블 폰이 Global로 대흥행을 일으키며 향후 기업 성장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품의 사양이 높아짐에 따라 세원하이텍의 소재 개발 기술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원하이텍은 샌드블라스트를 이용한 건식에칭 방법에 대한 특허와 설비의 성능 향상과 알루미늄 습식에칭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며, R&D 시스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원하이텍은 전자에서 자동차까지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품질 우선 경영으로 최고의 품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자동차 부품에서 휴대폰, TV 등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최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재의 표면을 가공하고 홀 가공도 가능한 샌드블라스트 장비를 공동개발 기관과 함께 개발해 시제품 제작 후 소재의 일부 표면만 가공이 가능한 장비 개발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제품 향상과 변화를 위해 발맞춰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타 대기업 진출도 검토해 기술 미팅, 사업화에 대한 내용을 협의 중이다.

지금까지는 폴더블 폰이 삼성에서 대부분 생산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 등의 대기업에서도 폴더블 폰 생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응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장영기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다품종소량생산 라인과 자동화 기반의 대량생산 라인의 병행으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혁신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친환경 경영, 윤리경영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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