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개인추발 대회 신기록

대구광역시청 자전거팀이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양양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8·15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점 127점으로 대회 종합우승을 안았다. 단체추발과 개인추발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실업 1년차인 김채연(대구광역시청)은 1랩 스탠딩스타트와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 2개와 단체추발과 경륜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또 주장인 신지은은 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대구광역시청팀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