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다음달 3일 오후 5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 ‘꽃’을 개최한다.
‘꽃’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1’ 프로그램에서 진선미를 차지한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함께하는 콘서트로, 약 3년 만에 합동 무대로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선물 같은 감동의 무대들을 펼칠 예정이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미스트롯 1’을 통해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들인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비롯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무대들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공연을 통해 한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까지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미스트롯1’ 이후 각자 다양한 곡들과 활발한 활동으로 더욱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012년에 데뷔한 송가인은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보컬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출신 정미애는 지난해 설암 3기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홍자는 올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 소속 멤버로 활동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공연, 방송 활동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 정미애, 홍자의 합동콘서트 ‘꽃’은 TV조선을 통해 추석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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