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센터·치료병원 연계 기능
43곳 참여…내달 55곳으로
43곳 참여…내달 55곳으로
대구광역시는 마약류 중독예방과 치료를 위해 대구시약사회·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상담약국인 ‘마중약국’을 5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중약국은 약물 중독 예방 정보 제공,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복약 지도, 약물 중독자 조기 발견 후 전문 상담센터 및 치료병원 연계 등의 1차 상담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최근 의료용 마약와 SNS 등을 통해 젊은 층(10~20대)의 마약류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2020년부터 마중약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 중 10~20대 비율은 2018년 17.9%, 2019년 23.4%, 2020년 26.6%, 2021년 34.2%, 2022년 34.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물 및 마약류 중독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본인이나 가족, 지인들은 사회적 시선, 법적 처벌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상담 기관 부족으로 조기에 적절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대구시에는 마중약국 4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신규 참여약국 12개소를 추가 모집해 오는 9월부터 총 55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마중약국은 약물 중독 예방 정보 제공,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복약 지도, 약물 중독자 조기 발견 후 전문 상담센터 및 치료병원 연계 등의 1차 상담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최근 의료용 마약와 SNS 등을 통해 젊은 층(10~20대)의 마약류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2020년부터 마중약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 중 10~20대 비율은 2018년 17.9%, 2019년 23.4%, 2020년 26.6%, 2021년 34.2%, 2022년 34.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물 및 마약류 중독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본인이나 가족, 지인들은 사회적 시선, 법적 처벌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상담 기관 부족으로 조기에 적절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대구시에는 마중약국 4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신규 참여약국 12개소를 추가 모집해 오는 9월부터 총 55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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