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윤정
  • 승인 2023.08.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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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건전성·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마련 조건부 승인
市, 설계공모 계획 조속 추진…내년 공사 목표 역량 결집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대구광역시 민선 8기 현안 사업 일환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5일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료원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5천㎡ 규모의 통합외래진료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응급의료센터·뇌혈관센터·외래진료실·수술실과 외과계 중환자실 등 기존의 분산된 시설을 한곳에 모아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올해 5월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소아·응급 등 지역 필수 의료 현안 해결과 향후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2023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 따른 사전행정 절차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재정·경제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다. 행안부는 건립 후 병원의 정상 운영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설계공모 계획을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목표 완공 시기는 2026년이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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