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령 관광객, 골프장 이용 가장 많아
작년 고령 관광객, 골프장 이용 가장 많아
  • 이채수
  • 승인 2023.08.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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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 순위 차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가장 만족
가야금 버스킹 등 신규 사업 발굴
지난해 경북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지출액 가운데 골프장 이용에 따른 경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실시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로 밝혀졌다.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사업은 고령군의 주요 사업들을 분석하고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해 앞으로 사업 방향을 제언한다.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2년 고령지역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순위를 골프장이 차지했으며, 관광지출액 중 여가서비스업(골프장) 비중이 54.0%로 경북 평균 17.2%에 비해 3배이상 높아 골프장이 고령군의 관광객 주요 유입 요소로 나타났다.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는 고령군 연상키워드로 ‘대가야’, ‘딸기’ 순이었으며, 가장 만족한 관광지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28.4%)’, 만족한 이유로는 ‘역사’, ‘아이’ 등의 키워드가 많았다.

방문 횟수는 1회방문이 절반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5회 이상(24.2%)’이 다음으로 많았다. 방문 이유는 ‘거주지와 가까워서(41.8%)’가 1위를 차지했다.

고령군 관광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광콘텐츠 차별성과 인지도 제고, 일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가야금 버스킹과 능멍 열기구, 고고스트링밴드 활용 사업 등 여러 가지 신규 사업들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채수기자 csle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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