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이겼지만… 세징야 부상 어쩌나
경기는 이겼지만… 세징야 부상 어쩌나
  • 석지윤
  • 승인 2023.09.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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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1일 강원전 1-0 승
파이널 진출 청신호 켰지만
세징야 갈비뼈 골절 불운
정확한 복귀 시점도 미정
프로축구 대구FC가 연승에 성공하며 파이널 라운드A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대팍의 왕' 세징야(34)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썩게  됐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연승에 성공하며 파이널 라운드A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대팍의 왕' 세징야(34)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썩게 됐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해결사’ 세징야(34)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대구FC는 지난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세징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11무 8패(승점 41점)째.

지난 시즌 파이널 라운드A 진출에 실패했던 대구는 올 시즌 2년만에 파이널A 복귀를 노리고 있다. 대구는 정규 라운드 마감까지 단 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자리를 두고 다투는 울산, 포항과의 승점차는 적지 않지만, 3위부터 7위까지는 승점차가 촘촘해 매경기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예상보다 늦어진 시점까지 대구가 파이널A 진출을 두고 다투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최원권 감독은 “사실 7~8월쯤 상위권과 하위권이 구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연거푸 놓치면서 30라운드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파이널A 진출을)확정짓지 못해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는 정규 라운드 마감까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수원FC 등 상위권 두 팀과 하위권 두 팀을 상대한다. 파이널A 경쟁 상대인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도 중요하지만, 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착실하게 승점을 획득하는 필요한 시점이다. 최원권 감독은 대구가 안정적으로 6위 이상을 확정짓기 위해 득점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득점이다. (대구가)승점을 쌓을 수 있는 상황에서 득점력 부족으로 수 차례 기회를 놓치며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선제골 득점이 중요하다. 선제골이 나와야 우리의 장기인 역습장면도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수는 세징야의 부상 이탈이다. 세징야는 지난 강원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득점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외국인의 무리한 볼 경합으로 7번, 8번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복귀 시점도 묘연한 상황이다. 대구 관계자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미드필더 벨톨라의 가세로 볼배급 측면에서 부담을 덜고 오롯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자마자 전열을 이탈하게 되면서 세징야의 빈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골머리를 썩게 됐다.

대구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K리그1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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