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서 경북관광 매력 알렸다
말레이서 경북관광 매력 알렸다
  • 임상현
  • 승인 2023.09.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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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마련
세계문화유산·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 홍보 활동
현지 방문객 맞춤형 상담 호응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1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도와 공사는 한국관광홍보관 내에 경북 홍보관을 마련하고 ‘가을·겨울의 정취’라는 주제로 도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가을 축제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문객을 위해 영상과 사진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과 퀴즈쇼를 진행하고 말레이시아 인구 중 비중이 큰 무슬림을 대상으로 친화시설 안내 등 맞춤형 상담을 마련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월 열린 2023 말레이시아 국제 경북관광교류전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와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판로개척에 힘쓰면서 경북 관광의 입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관광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말레이시아 여행사협회(MATTA)와 간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과 10월 추진 예정인 팸투어 일정도 논의했다.

경북 협력 여행사인 ‘APPLE VACATIONS’과도 간담회를 갖고 관광상품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울릉도를 포함한 경북의 동절기 상품 판촉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AIR LINK, PARLO TOURS, GTT, SMART MUSLIM 등 현지 여행사를 찾아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설명하며 경북 관광상품 출시를 적극 유도하고 관영 언론 베르나마와 인터뷰를 통해 경북 관광 인프라와 우수한 역사 문화자원을 말레이시아 전역에 홍보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말레이시아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업으로 경북관광 상품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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