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잡아라” …클린스만호, 첫 완전체 훈련
“웨일스 잡아라” …클린스만호, 첫 완전체 훈련
  • 승인 2023.09.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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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A매치 앞두고 담금질
20년 만에 두번째 맞대결
‘큰형’ 차두리 코치로 합류
마수걸이 승리 달성 기대
훈련하는 김민재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인터내셔널 스포츠 캠퍼스에서 9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9월 A매치 2연전의 첫 상대인 웨일스와 대결을 이틀 앞두고 클린스만호 태극전사들이 모두 모여 첫 완전체 훈련을 했다.

대한축구협회가 6일 공개한 축구 대표팀 훈련 동영상을 보면 25명의 태극전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인터내셔널 스포츠 캠퍼스에 모여 본격적으로 이달 A매치 2연전(한국시간 8일 웨일스·13일 사우디아라비아) 대비에 나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두 차례 A매치에서 ‘클린스만호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3월 2연전(우루과이 1-2 패·콜롬비아 2-2 무)과 6월 2연전(엘살바도르 1-1 무·페루 0-1 패)까지 4차례 경기에서 2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외국인 지도자가 대표팀을 맡은 이후 4경기째 승리가 없는 것은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이다.

클린스만호는 이달 A매치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내적 변신도 시도했다.

벤투호 시절부터 대표팀에 있었던 마이클 김 코치와 결별하고 클린스만호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아왔던 차두리를 코치로 합류시켰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선수들의 ‘큰형’ 이미지인 차두리 코치가 합류하면서 클린스만 감독과 태극전사들의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클린스만호가 한국시간 8일 오전 3시 45분 상대할 웨일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로 한국(28위)보다 조금 낫다. 상대 전적에서는 2003년 딱 한 번 만나 0-0으로 비긴 바 있다. 이번이 20년 만이자 두 번째 맞대결이다.

웨일스 대표팀에는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들이 많다.

클린스만호의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9시즌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벤 데이비스를 비롯해 최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22세 골잡이’ 브레넌 존슨도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이다.

또 토트넘에서 뛰다가 임대를 떠난 수비수 조 로돈(리즈 유나이티드)까지 손흥민과 ‘토트넘 인연’으로 묶인 선수가 3명이나 된다.

여기에 웨일스의 주장이자 아스널(잉글랜드)과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했던 2선 공격자원 에런 램지(카디프시티)도 태극전사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웨일스를 상대할 태극전사들의 상황은 나쁘지 않다.

대표팀 공격을 진두지휘할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합류했고,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황희찬도 시원한 헤더골을 맛봤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조규성 역시 풀타임 출전과 공격포인트 작성으로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공격진에 새바람을 불어 넣은 ‘젊은피’ 홍현석(헨트)도 3일 멀티골을 맛봤다.

여기에 기존 소속팀과 갈등으로 맘고생을 했던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은 새 둥지를 찾고 기분 좋게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서 웨일스전을 앞둔 클린스만호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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