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른 시일내 한일중 협력 메커니즘 재개”
尹 “이른 시일내 한일중 협력 메커니즘 재개”
  • 이창준
  • 승인 2023.09.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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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
리창중국총리와악수하는윤석열대통령
尹, 리창 中 총리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인도네시아(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른 시일 내 한일중 정상회의를 비롯한 3국 간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기 위해 일본,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을 통해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렸듯이 한일중 3국 협력의 활성화는 아세안+3 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지정학적 경쟁, 기후위기 등이 맞물려 만들어 내는 복합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이를 헤쳐나가면서 성장의 중심을 지향하는 아세안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결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3 발전의 근간이 되는 한국, 일본, 중국의 3국 협력이 활성화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3국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필요한 역할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아세안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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