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전역 녹조 발생…제거작업 ‘총력’
안동댐 전역 녹조 발생…제거작업 ‘총력’
  • 지현기
  • 승인 2023.09.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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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저감 설비 긴급 투입
도산서원·수사길 주변 차단막
녹조 파괴장치·퇴치밭 조성도
로봇·수상드론 통해 모니터링
안동댐녹조제거작업1
안동댐 녹조제거 작업 모습.
안동댐 전역에 녹조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K-water 안동권지사는 안동댐 녹조 제거를 위해 국내 최고기술의 녹조제거·저감 설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댐은 집중강우 영향으로 많은 부유물과 함께 녹조 원인물질인 영양염류(인, 질소)가 다량 유입되면서 전역에 걸쳐 녹조가 발생했다.

안동권지사는 도산서원과 선성현 수상길 주변에 350m 길이의 녹조 차단막 2개를 설치하고 시간당 200㎥를 처리하는 대용량 녹조제거선박 2대를 투입해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또 나노버블 장치, 녹조수차 등 녹조파괴 저감장치를 투입하고 33만㎡ 녹조 퇴치밭을 조성하는 등 오염물질 저감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AI기반 자율주행 녹조로봇과 수상드론으로 녹조 농도를 과학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일준 지사장은 “다음 달 초부터 안동댐 인근 축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녹조 원인물질인 인·질소 유출 억제와 저감 기술을 실증 적용할 예정”이라며 “저감효과를 검증한 후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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