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과 임란의병유족회는 12일 소천면 현동리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거행했다.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천 병력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8일 지낸다.
이날 임란의병유족회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임란의병 문화해설에 이어 박현국 군수의 초헌례, 김상희 군의회의장의 아헌례, 김희문 문화원장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하고 유족 헌화로 마무리했다.
박현국 군수는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