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실수요층 공급 집중
우대형 내년 1월까지 운영
우대형 내년 1월까지 운영
한국주택금융공사(HF·이하 주금공)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우대형의 경우 올해 공급 한도(39조6천억원)를 초과하더라도 공급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계부채가 5개월 연속 불어나면서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은 은행권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함께 대출 증가 요인으로 지적받았다.
주금공은 13일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37조6천억원으로 올해 공급목표(39조6천억원) 95.1%에 달하면서 서민·실수요층에만 공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주금공에 따르면 부부합산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주택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일반형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26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이하이거나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로 서민·실수요층에 해당하는 우대형은 공급 목표 달성과 무관하게 내년 1월까지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8일 기준 유효 신청 현황을 보면 우대형이 21조4천965억원으로 전체 공급액(37조6천억원)의 57.1%였고 일반형이 16조1천517억원으로 42.9%였다.
이 밖에도 주금공은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연초 가계주거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역전세난과 가계대출 구조개선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강나리기자
가계부채가 5개월 연속 불어나면서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은 은행권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함께 대출 증가 요인으로 지적받았다.
주금공은 13일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37조6천억원으로 올해 공급목표(39조6천억원) 95.1%에 달하면서 서민·실수요층에만 공급을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주금공에 따르면 부부합산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주택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일반형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26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이하이거나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로 서민·실수요층에 해당하는 우대형은 공급 목표 달성과 무관하게 내년 1월까지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8일 기준 유효 신청 현황을 보면 우대형이 21조4천965억원으로 전체 공급액(37조6천억원)의 57.1%였고 일반형이 16조1천517억원으로 42.9%였다.
이 밖에도 주금공은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연초 가계주거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역전세난과 가계대출 구조개선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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