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등 12개 회원사 연합
캠페인·합동단속·제도 정비 등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 활동 추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3일 서울 GS타워에서 ‘교통안전 땡큐!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통안전 땡큐’는 출범식 슬로건인 ‘교통사고 땡! 국민안전 큐!’의 약자다. 얼라이언스는 교통안전의식 향상과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 12개 회원사로 구성된 연합체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출범 축하영상, 얼라이언스 소개, 기관별 퍼포먼스와 국민생명을 지키자는 공동실천 대국민 선포식을 가졌다.
공사는 출범식을 계기로 향후 얼라이언스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대국민 교통문화 개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교통안전의 날(매월 4일) 등 현장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와 보행자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또 교통안전 홍보 교육자료 제작 및 교통안전 데이터 공유, 교통법규 위반차량 합동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출범식이 교통안전 의식을 되돌아보고 선진 교통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안전 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실천방안을 마려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협의체의 교통안전 기술과 정보 교류, 사고예방 노력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