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지역의 수출과 수입은 소폭 감소한 가운데 경북의 무역흑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8.8%, 10.5% 감소한 22억 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5% 감소한 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의 수출은 4.1% 늘어난 40억 달러를, 수입은 18.4% 줄어든 16억 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치인 27.9% 불어난 23억 9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대구의 수출과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23.3%)와 전기전자제품(14.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7%)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화공품(-23.9%)의 수출은 기저효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화공품 수출액의 경우 4억 2천만 달러로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 보면, EU로의 화공품(18.2%), 기계류(21.5%) 수출과 미국으로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7.2%), 화공품(23.7%)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으로의 화공품(-33.4%) 수출은 줄었다.
경북의 수출과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제품(-22.7%)과 기계류(-33.2%)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철강제품(25.8%)과 화공품(83.6%)은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전기전자제품(-21%)과 기계류(-62.2%) 수출은 크게 감소한 반면, 미국으로의 화공품(381.1%) 수출은 급증했다.
또 EU로의 화공품(225.5%)과 철강제품(67.7%), 일본으로의 철강제품(100.7%) 수출도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현 기자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8.8%, 10.5% 감소한 22억 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5% 감소한 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의 수출은 4.1% 늘어난 40억 달러를, 수입은 18.4% 줄어든 16억 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치인 27.9% 불어난 23억 9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대구의 수출과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23.3%)와 전기전자제품(14.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7%)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화공품(-23.9%)의 수출은 기저효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화공품 수출액의 경우 4억 2천만 달러로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 보면, EU로의 화공품(18.2%), 기계류(21.5%) 수출과 미국으로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7.2%), 화공품(23.7%)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으로의 화공품(-33.4%) 수출은 줄었다.
경북의 수출과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제품(-22.7%)과 기계류(-33.2%)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철강제품(25.8%)과 화공품(83.6%)은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전기전자제품(-21%)과 기계류(-62.2%) 수출은 크게 감소한 반면, 미국으로의 화공품(381.1%) 수출은 급증했다.
또 EU로의 화공품(225.5%)과 철강제품(67.7%), 일본으로의 철강제품(100.7%) 수출도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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