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김 30건에 대해 인공감미료와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했으며 모든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마른김과 조미김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아스파탐·아세설팜칼륨 등의 사용 여부와 카드뮴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공감미료는 자연 수산물인 김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일부 가공업체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지역에 유통되는 모든 김 제품에서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카드뮴 중금속은 김의 성장 과정에서 흡수될 수 있는 유해물질로, 기준규격은 0.3mg/kg 이하로 정해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마른김과 조미김의 카드뮴 농도는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7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인체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한 만큼, 유통식품 중 인공감미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이번 조사는 마른김과 조미김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아스파탐·아세설팜칼륨 등의 사용 여부와 카드뮴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공감미료는 자연 수산물인 김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일부 가공업체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지역에 유통되는 모든 김 제품에서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카드뮴 중금속은 김의 성장 과정에서 흡수될 수 있는 유해물질로, 기준규격은 0.3mg/kg 이하로 정해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마른김과 조미김의 카드뮴 농도는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7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인체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한 만큼, 유통식품 중 인공감미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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