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방시대 선포식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추현호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는 13일 제1기 위원으로 17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재정, 교육, 산업, 문화예술, 공공개혁, 규제정책, 지역의료 및 보건, 지방분권 등의 전문가들이 지난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방 균형발전 및 분권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도록 30대부터 70대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도록 구성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위촉된 위원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 활동에 앞장서는 지역인재가 다수 선정됐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박주희(45)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추현호(38) 콰타드림랩 대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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