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 통해 소통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 부산에서 타지역 청년의 대구 귀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무조정실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2023 청년의 날 행사’ 청년정책박람회에 참여한 것으로, 대구시는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마련된 ‘청년정책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했다.
부스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대구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대구청년 탄탄대로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대구의 주거·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의 멘토들이 대구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9월 16일’ 청년의 날을 맞추는 피칭 게임과 ‘욜로온나 대구로’ 주사위 게임 등의 이벤트를 통해 대구를 상징하는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 아트지 소속 미러맨들은 ‘보이지 않는 문’을 열어 미래의 대구로 안내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약 1천여 명의 타지역 청년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대구의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해 알아가고 기회가 되면 대구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저녁에 개최된 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라운딩에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시 부스를 방문해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의 미래와 도약은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에서 시작된다”라며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