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암호기술 실용화’ 산·관·학 합심
‘양자암호기술 실용화’ 산·관·학 합심
  • 강나리
  • 승인 2023.09.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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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경본부·국민대 워크숍
NIA·국방부 등 6개 기관 참여
협력·발전방향 제시 발표·토론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국민대학교와 지난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한 ‘양자암호기술 실용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자암호기술 관련 동향 및 국내 실용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국방부, 제2군작전사령부, 경북도,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 등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시간에는 KT가 ‘대내외 양자암호기술 상용화 동향’이라는 주제로, NIA는 ‘국내 양자암호기술 도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국방부는 ‘국방 양자보안 기술 소요 및 국방 요구 사항’을 제시했고 국민대는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방분야 양자암호기술 적용을 위한 산·학·관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국방분야에 도입되는 모든 기술과 장비는 국정원과 협력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해야 한다.

토론에서는 기능과 성능을 포함한 보안성 등 시험·검증을 위한 양자정보통신 기술·장비 검증기준 제시에 KT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NIA는 내년도 실증과제사업 추진을 통해 양자암호기술 국방 규격 기준 마련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KT 관계자는 “KT는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NIA의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자로 참여했다”며 “국가행정·통신망, 의료·금융 등 공공과 민간 분야 KT 양자암호통신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네트워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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