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28기념중앙공원이 더 젊고 개방된 공간으로 바뀐다. 대구시는 2·28공원 리뉴얼 계획을 세우고 용역에 나섰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사업 설계용역에 나섰다.
공원을 보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이번 리뉴얼 사업의 핵심 키워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본 컨셉은 개방감이다. 또 활용도 높은 젊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언제든지 와서 버스킹 공연 등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시설을 비롯해 진입로 등의 구체적인 조성 방안 등은 설계용역을 거쳐 확정된다.
설계용역은 내년 4월께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는 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28공원 리뉴얼은 지역 상인들의 숙원이기도 했다. 이준호 동성로 상인회장은 지난 7월 대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희갑 시장님이 2·28공원을 아름답게 꾸몄다”면서도 “지금은 소수의 사람들만 쓰고 있다. 나무를 조금 없애고 잔디밭을 탁 트이게 해서 대구를 상징하는 젊은이의 광장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대구시는 동성로 상인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2·28공원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각종 축제를 여는 방안도 나왔다.
이번 리뉴얼 사업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성로 르네상스의 핵심 키워드 역시 청년이다. 청년문화를 부흥하고 골목경제·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 등을 위한 사업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사업 설계용역에 나섰다.
공원을 보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이번 리뉴얼 사업의 핵심 키워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본 컨셉은 개방감이다. 또 활용도 높은 젊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언제든지 와서 버스킹 공연 등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시설을 비롯해 진입로 등의 구체적인 조성 방안 등은 설계용역을 거쳐 확정된다.
설계용역은 내년 4월께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는 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28공원 리뉴얼은 지역 상인들의 숙원이기도 했다. 이준호 동성로 상인회장은 지난 7월 대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희갑 시장님이 2·28공원을 아름답게 꾸몄다”면서도 “지금은 소수의 사람들만 쓰고 있다. 나무를 조금 없애고 잔디밭을 탁 트이게 해서 대구를 상징하는 젊은이의 광장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대구시는 동성로 상인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2·28공원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각종 축제를 여는 방안도 나왔다.
이번 리뉴얼 사업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성로 르네상스의 핵심 키워드 역시 청년이다. 청년문화를 부흥하고 골목경제·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 등을 위한 사업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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