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公, 데이터 분석 보고회
관광 지출 61.1% ‘쇼핑업’ 강세경치·자연관광 분야 만족도 높아
관광 지출 61.1% ‘쇼핑업’ 강세경치·자연관광 분야 만족도 높아
영주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 결과보고회를 열고 영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은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언하는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수행했다.
보고회에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영주시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최근 3년간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 관광 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주시 방문객은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했다.
관광 지출 분야에서는 쇼핑업 비중이 2022년 기준 61.1%로 경북도 평균 대비 11.9%포인트 높았다.
내비게이션 검색 유형으로는 ‘역사관광’ 분야 비중(21.6%)이 가장 컸으며 타 관광지와 연계 방문 빈도가 높은 관광지로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 북부권역이 우세했다.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영주시 연상 키워드로 ‘부석사’, ‘풍기인삼’ 순으로 언급됐으며 관광지에서 만족한 부분으로는 ‘경치’ ‘자연경관’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관광종사자 심층 인터뷰와 자문회의에서는 체류형 관광여건 개선, 대중교통-관광지 연계 강화, 힐링·생태관광 이미지 특화 등 개선점이 논의됐다.
경북문화관공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연과 힐링, 선비의 멋을 갖춘 풍류의 도시 영주’를 목표로 연계 관광 활성화 등 3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연계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관광객 유형별 맞춤형 관광코스 Choice 영주,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 ESG 연계 영주패스, 웰니스 인삼루트, 지역 협력 힐링프로그램 등을 제안해 시내 교통 불편과 북부권역에 집중된 관광수요 분포를 개선하고자 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은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언하는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수행했다.
보고회에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영주시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최근 3년간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 관광 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주시 방문객은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했다.
관광 지출 분야에서는 쇼핑업 비중이 2022년 기준 61.1%로 경북도 평균 대비 11.9%포인트 높았다.
내비게이션 검색 유형으로는 ‘역사관광’ 분야 비중(21.6%)이 가장 컸으며 타 관광지와 연계 방문 빈도가 높은 관광지로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 북부권역이 우세했다.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영주시 연상 키워드로 ‘부석사’, ‘풍기인삼’ 순으로 언급됐으며 관광지에서 만족한 부분으로는 ‘경치’ ‘자연경관’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관광종사자 심층 인터뷰와 자문회의에서는 체류형 관광여건 개선, 대중교통-관광지 연계 강화, 힐링·생태관광 이미지 특화 등 개선점이 논의됐다.
경북문화관공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연과 힐링, 선비의 멋을 갖춘 풍류의 도시 영주’를 목표로 연계 관광 활성화 등 3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연계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관광객 유형별 맞춤형 관광코스 Choice 영주,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 ESG 연계 영주패스, 웰니스 인삼루트, 지역 협력 힐링프로그램 등을 제안해 시내 교통 불편과 북부권역에 집중된 관광수요 분포를 개선하고자 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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