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18일 추석 연휴에 대비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능한 병원과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또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상가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과 10월 1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