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상주에 탄산리튬 생산공장 건립…2026년까지 500억 투자
새빗켐, 상주에 탄산리튬 생산공장 건립…2026년까지 500억 투자
  • 임상현
  • 승인 2023.09.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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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전과정 자원순환체계 구축
100여명 고용 창출 효과도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양해각서.경북도 제공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양해각서.경북도 제공

 

상주일반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이차전지용 탄산리튬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관련기사 참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솔루션 기업인 새빗켐이 5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를 위해 18일 상주시청에서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새빗켐은 지난 1월 김천에 전구체 복합액 투자에 이어 이번에는 상주에 투자해 전기차(EV)와 전력저장시스템(ESS) 소재인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새빗켐의 탄산리튬은 높은 순도와 입도로 주목받고 있다.

새빗켐은 1993년에 설립해 폐수처리 약품과 전자산업 액상 폐기물 재활용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분리해 선순환시키는 도시광산사업까지 리사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박민규 대표이사는 “상주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의 구성원이 돼 기쁘고 이번 투자로 더 수준높은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등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을 주축으로 이차전지 소재생산에서 핵심자원 리사이클링까지 전 과정에 걸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북도가 중점 유치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더욱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상주와 김천, 구미를 연결하는 내륙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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